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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크리스찬 라이프 연재 칼럼] 음주와 질병

절제회 | 2016.01.06 12:48 | 조회 8314

음주와 질병
1. 술과 당뇨
웰빙 라이프가 부각되면서 각종 질병의 원인과 치료 및 예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이 밝혀져 가고 있는데, 그 중 하나는 당뇨병에 미치는 음주의 악영향이다. ‘술 한잔도 당뇨에 해롭다’는 뉴스는 자주 접하는 내용이다.
그렇다면 많은 질병의 원인이 되는 술이 임산부에게 조차도 한 두 잔은 괜찮은 것처럼 잘못 인식 되어지는 원인은 무엇인가? 분명 그 중 하나는 아무런 술에 대한 관대함이 여러가지 모양으로 우리에게 인식되어왔기 때문일 것이다.
대한 보건협회의 조사에 의하면, 지상파 TV 3사가 방영하는 드라마 속의 음주장면을 모니터링 한 결과 1회 방송 시마다 1.19회의 음주장면이 방송되고 있다고 한다. 또한 청소년의 89%가 TV에 나오는 음주광고를 시청한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평균 TV 시청자는 1년에 약 245번의 음주광고에 보게 되고, TV를 많이 보는 시청자의 경우에는 1년에 780회 음주광고를 시청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러한 노출들이 우리에게 술은 치근한 것이라는 인식과 함께 술에 대한 관대함으로 이어지게 하는 것이다.
2010년 10월 SBS 뉴스는 대한 국립 질병관리 본부의 김원호 연구원의 발표를 방영했다. 연구에 따르면 ‘술의 양이나 음주 기간도 중요하지만 술 자체가 가지고 있는 독성 효과가 워낙 크기 때문에 술을 마시는 것은 상당히 조심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즉 ‘한 잔도 당뇨에 위험’ 하다는 것이다. 술이 어떻게 당뇨병을 유발하는지 밝혀냈고, 맥주 한 캔, 소주 한 잔은 물론 와인, 토속주 할 것 없이 알코올 섭취는 곧바로 악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0807421



이 밖에도 대한 당뇨병 학회는 ‘알코올이 당뇨병 환자에게 흔히 동반되는 질병인 고지방혈증 특히 고중성지방혈증, 간질환 및 췌장 질환 등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발표했다. 알코올은 당뇨병 자체를 악화시키는데 그 이유는 필수 영양소가 전혀 들어 있지 않은 고열량으로 인해 더 많은 인슐린분비를 요구하게 되며 췌장의 베타세포에 많은 부담을 주고, 체내에서 지방산의 합성을 증가시켜 인슐린저항성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2. 술과 뇌
음주의 악영향을 받는 신체부위 중 가장 치명적인 손상을 받는 곳은 뇌로 알려져 있다. 알코올(에탄올)을 1% 이상 함유한 음료, 즉 술은 여러 신체 조직에 해를 입히는 독성 물질이지만 의학과 의료기구의 발달로 인해 과거에 예상했던 것보다 더 복잡하게 작용하며 뇌의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알코올은 섭취 후 6분만에 뇌에 도착하여 뇌의 신경전달물질을 억제하고 뇌의 기능을 마비시키기 시작한다. 뇌에서 이뤄져야 하는 억제 신호전달체제의 균형이 깨뜨려져 우울증, 불안, 학습 및 기억장애 등 여러 신경계 질환의 원인을 제공한다.
음주를 하게 되면 황홀 감과 유사한 쾌감을 제공하는 도파민이라는 물질이 나와 기분을 좋게 만든다. 하지만 내성으로 인하여 더 큰 갈망을 일으켜 결국 중독에 이르게 하고 더 많은 술을 마시게 만든다. 무엇보다도 알코올은 뇌를 위축시킨다. 이는 뇌의 신경세포가 사라지는 것으로 뇌가 녹아 없어지는 것을 의미한다. 이렇게 없어진 뇌의 신경세포는 다시는 재생되지 않는데 그 심각성이 있다. 특히 여성과 청소년 그리고 두뇌의 CEO로 불리는 전두엽에 더 많은 손상을 준다.





우리가 흔히 필름이 끊겼다고 말하는 음주 후 일시적 기억상실(blackout)은 하나의 해프닝이 아니라 뇌가 치명적인 손상을 받았다는 의미이고 알코올 중독과 알코올성 치매로 가는 고속열차에 탑승한 것과 같다. 또 매년 새 학기가 시작되면 어김없이 들려오는 급성알코올 중독으로 사망하는 대학생의 안타까운 소식도 혈중 알코올농도의 급격한 상승으로 인해 뇌의 중추신경계 세포들이 억제되면서 생기는 일인 것이다.
유태인의 탈무드에는 술은 악마가 준 선물이다라는 명언과 함께 처음 인간과 악마가 술을 마실때 양 사자 원숭이 돼지를 데려온 우화가 있다. 이는 사람이 술을 마시고 뇌의 기능이 마비됨에 따라 온순하던 이가 사납게 우습게 더럽게 변하는 모습을 빗댄 것이다.
여러가지 음주의 악영향들도 우리에게 경고 하는 바가 크지만, 우리는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 살라고 부르신 주님의 귀한 자녀들이기에 말씀 따라 술이 아니라 성령에 취해 살아야하지 않을까?
https://www.healthtap.com/user_questions/306469. Dr. Lawrence Smith


[잠]23:31-32 포도주는 붉고 잔에서 번쩍이며 순하게 내려가나니 너는 그것을 보지도 말지어다. 그것이 마침내 뱀 같이 물 것이요 독사 같이 쏠 것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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