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기독교여자 절제회 - KWCTU

칼럼

효와 복지 신문 : 아름다운 절제, 실천하는 절제

절제회 | 2016.01.04 16:04 | 조회 4148
아름다운 절제, 실천하는 절제
“‘절제운동’을 통해 청소년과 나라가 바로서는 그날 까지 최선을 다할 터”


김영주 대한기독교여자절제회 회장




저출산의 위기에 술로 인해 미혼모가 되어 아기를 버리고, 기형아를 출산하고 음주로 인한 각종 사회 범죄로 얼룩진 한국의 미래는 어둡다. 현재 심각한 음주문화는 저출산에 기형아 출산이라는 사회적 위험을 안고 있다. 이를 예방하고 영혼을 살리는 것을 목적으로 ‘절제운동’을 펼치고 있는 단체가 있다. 대한기독교여자절제회는 물질, 시간 등 절제의 생활과 함께 장학금 지급으로 다음 세대를 기르고 복음을 전하는 일에 매진하고 있다. 2012년부터 ‘청소년 음주ㆍ금연 교육가이드를 전국의 교원들을 대상으로 교육해 왔으며 교인과 일반인 대상으로 금주금연지도사를 양성하고 있다. 또한 NO ALCOHOL & NO SMOKING 계몽자료(프레지, 동영상, ppt)를 세계기독교여자절제회를 통해 전 세계 회원과 해외 선교사들에게 공급하고 있다.




기독교여자절제회란?
세계기독교여자절제회는(World Women's Christian Temperance Union)1883년 프란시스 윌라드 여사에 의하여 “하나님과 가정과 온 나라를 위하여”라는 모토로 세워졌다. 프란시스 윌라드는 Northwestern 여자대학교 학장으로 봉직하던 중 알코올중독에 빠진 남자들이 부인을 폭행하며 아이들을 굶기고, 심지어 죽이기까지 하는 안타까운 현실을 자주 목도하고 절제운동에 헌신하게 되었다. 프란시스 윌라드는 당시 여성들은 참정권이 없어서 술 유통 금지법을 국회에 제안할 수조차 없음을 깨닫고 가정보호를 위해 세계 각국에서 여성참정권 운동을 벌였고, 20세기 중반에 이르러 온 세계 여성들이 투표권을 획득한 데는 절제운동에 힘입은 바 크다. 또한 세계기독교여자절제회는 한국을 포함하여 35개국의 회원이 소속된 국제적인 여성단체이다. 유엔 최초 NGO단체이며, 1888년 세계여성단체협의회를 설립한 절제운동은 현대 여성운동의 모체가 된다. 유엔과 국제사회가 20세기에 들어와서야 문제 삼기 시작한 여성 투표권, 마약, 음주, 흡연, 사창, 환경공해 문제를 절제운동은 이미 100여 년 전부터 꿰뚫어 보고 1893년 뉴질랜드 절제회는 세계 역사상 가장 먼저 여성참정권을 획득하여 가정을 보호할 수 있도록 하였다. 대한기독교여자절제회는 1923년 김영주 회장의 어머니인 여귀옥 여사가 태어나신 해 설립되어 세계기독교여자절제회의 산하 NGO단체로 1923년부터 물산장려운동 등에 적극 참여하며 술과 담배의 해로움을 알리는 절제운동을 펼치고 있다. 금주, 금연, 축첩제도 폐지에 공헌했고, 현재는 국내 10개 지회와 국외 6개 지회를 두고 기도회, 성경연구회, 교도소전도, 유아원, 장학사업, 금주금연, 마약퇴치를 위한 캠페인을 하며 절제 팜플렛를 제작하여 군대와 각 중ㆍ고등, 대학교에 배포하고 있다.


여성이 바로 설 때, 나라가 바로 선다!
술 마시는 엄마, 태아가 위험하다

대한기독교여자절제회에서는 절제운동을 벌이고 있다. 절제운동은 장학금 지원, 유아원 운영, 금주금연 팜플렛 배포 및 교육 등의 사업으로 복음전도를 기본으로 성령의 열매 중 하나인 절제의 열매를 맺어가는 초교파적인 운동이다. 대한기독교여자절제회는 특히 FAS 예방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FAS(Fetal Alcohol Syndrome, 태아알코올증후군)란 태아알코올증후군은 임신 중 여성이 술을 마실 때 태아가 치명적으로 손상되는 불치병을 가리킨다. FAS의 특징은 크게 네 가지로 나타나는데, 안면기형, 신체기관 장애, IQ 70, 과잉행동장애(ADHD) 등이 그것이다. 인류사회에 가장 큰 불치병 중 하나인 태아알코올증후군은 술이 그 원인이다. 이 사실을 정확하게 계몽하여 모든 가임 여성들이 금주하게 되면, FAS를 100% 예방할 수 있다. 이화여대 간호대학 박경일 교수의 2008년 논문“가임기 여성의 음주실태, 음주 지식 및 태아알코올 증후군 지식에 관한 연구”, 2009 논문“한국 분만 여성의 음주 실태 및 태아알코올증후군에 관한 지식 수준 연구 보고서”에 의하면, 한국 대학 남학생 95%, 여학생 85%가 술을 마시고 있고, 산모 중 20%가 임신 중 술의 해독을 몰라 습관적으로 마셨다고 한다. 이 두 통계는 미래 태어날 아기들 상당수가 태아알코올증후군을 가질 가능성을 예고하고 있다. 대한기독교여자절제회는 술의 해독을 계몽함으로 FAS를 가지고 태어날 아기들이 없도록 적극 예방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서 국가 보건당국과 교육기관, 교회는 적극 협력해야 한다. 유엔보건기구 WHO는 FAS를 각국에 알리는 계몽에 힘쓰고 있다. 미국 보건당국도 TV 황금시간에 술의 해독을 알리는 계몽 방송을 한 시간씩 지속적으로 한다. 이와 비교하여 한국의 TV 황금 시간에는 드라마와 연예 프로그램이 술 마시는 장면들과 술 이야기로 내용을 채운다. 또 대학 신입생 환영회부터 졸업환송회까지 술 잔치를 벌이는 것은 전통처럼 자리 잡았다. 반면, 술의 해독에 대한 계몽교육은 전무하다. 수많은 대학생들이 알코올 중독에 빠지며 매해 신입생 환영회 때 학생들이 술로 죽는 소식이 뉴스에 빠지지 않고 있다. 술의 주성분인 알코올은 각종 질병-간암, 유방암, 위암 등을 유발함은 물론, 음주운전으로 인한 살상, 알코올 중독으로 인한 환각, 환청, 자살, 음주 후 살인으로 수많은 생명을 잃게 만든다. 유명 연예인들의 자살도 과음에서 기인하는 바가 크다. 연세대학교 원주 캠퍼스 한기수부총장은 모든 교수들과 학생회 학생들이 마음을 합하여 기도하면서 술 없는 신입생환영회와 학교 축제를 이끌어 여러 언론 매체를 통해서 학생들과 학부형들, 그리고 여론에 놀라운 반향을 일으켰다.


대학에서 바라본 절제교육의 필요성


김정주 부회장은 20년간 대학교에서 가르치면서, 현재 대학문화가 얼마나 심각하게 타락되어 있는지 목도하였다. 대학생들 대다수가 (남 95%, 여 90%) 음주를 하고 있다. 음주와 함께 대학생들은 성적 타락의 위험에 빠지고 있다. 동거, 혼전 성생활로 성병이 만연하고 있다. 한국인이 하루 2명꼴로 에이즈에 걸리고 있다고 하니 참 심각한 위기가 아닌가! 그러나 대학문화는 전혀 바뀔 기미를 보이지 않고 점점 더 타락 일변도로 가고 있다. 목사님, 장로님, 권사님 자녀들이 대학에 오면 친구들과 어울리고 싶은 군중심리에 떠밀려 많은 갈등을 느끼며 술을 시작하는 것을 당연히 여기는 추세다.
알코올 중독은 폭력, 범죄, 음주 운전 등으로 개인, 가정, 국가, 인류 사회를 파괴한다. 최근 보건복지부 발표에 의하면. 알코올로 인한 범죄와 질병, 기타 사고는 국가 지출에 매년 20조의 부담을 주며 국가 경비의 절대치를 차지하고 있다. 다시 말해서 술 문화로 나라 경제는 뿌리부터 썩어가고 있다 (참조: 절제회 홈페이지.http://kwctu.org).
교회가 절제교육에 소홀하며 무관심하게 버려두면 한국 사회와 교회의 미래는 매우 암담하게 될 것이다. 현재 90% 이상의 여자대학생들이 술을 마시는데 이들이 신혼에 포도주를 마시면서 임신을 하고, 또 임신 중 포도주나 알코올 성분이 있는 술을 습관적으로 가끔 마시면, 알코올을 마시는 엄마에게서 태어나는 태아알콜증후군 (FAS, Fetal Alcohol Syndrome. http://www.cdc.gov/ncbddd/fas/fasask.htm)을 가진 아기를 낳을 확률이 매우 높다. 엄마가 마시는 술의 알코올 성분은 자궁에 그대로 흡수되는데 태아에게는 아직 간이 형성되지 않아 알코올의 독성을 제거할 능력이 없어서 바로 뇌, 신경계, 호흡계등 신체 부위 전반에 치명적 손상을 입게 된다. 이렇게 태어나는 아기는 뇌성마비, 신경계통 불구, 안면이상, 성장 장애, 지진아, 폭력성, 감정조절 불구로 자라게 된다. 태어나서 얼마 되지 않아 죽는 경우가 많고 살아 있더라도 평생 불치로 살아가게 되니 부모와 가족들의 고통은 말로 다 할 수 없다. 중요한 사실은 이 무서운 불치병 FAS가 적극적 홍보를 통해서 여성들이 금주만 하면 100% 예방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절제교육을 소홀히 해서 홍보를 적극적으로 하지 않으면 미래 한국의 신생아들은 90%까지 지진아로 나올 무서운 가능성이 있다. 미래의 성도들이 건강하게 태어나도록 교회와 그리스도의 가정은 반드시 도와야 할 사명이 있다. 이것이 절제운동과 절제교육을 21세기 한국교회가 최우선 과제 중 하나로 삼아야 하는 이유이다.


이에 대한기독교여자절제회는 청소년의 음주ㆍ흡연예방운동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선 전국 유ㆍ초ㆍ중등 교원을 대상으로 한국교총원격교육연수원 사제동행(www.education.or.kr)을 통해 청소년의 음주ㆍ흡연 문제를 예방하기 위한 <청소년금주금연교육가이드>온라인 교육콘텐츠를 총 30시간, 2학점 과정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 교육프로그램은 대한기독교여자절제회가 제안, 투자했으며 대성홀딩스가 기획 및 제작했다. 수강신청 후 연수할 수 있는 이 교육프로그램은 교사들에게 음주, 흡연이 성장기 청소년 건강에 미치는 부작용과 폐해를 인식시키고 음주, 흡연을 경험하고 있는 학생들과의 1:1 상담법, 또래지도자 양성법, 논술, 토론, 체육활동 등 교과목과의 연계를 통한 지도법 등 실질적인 교육지침을 구체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활동중심 생활지도 및 교과과목과 연계한 수업자료로도 활용이 가능하며 가족과 주변인의 건강지킴이로서의 역할이 강조된다. 총 청소년의 이해(2시간), 금주 교육 가이드(14시간), 금연 교육 가이드(14시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청소년의 이해’에서는 청소년기의 특징과 청소년 음주ㆍ흡연 예방교육에 대한 기본적인 교육을 실시한다. 청소년의 음주ㆍ흡연의 행동원인을 파악하고 그 특성을 이해하고자 함이다. ‘금주 교육 가이드’에서는 청소년의 음주폐해와 예방정책에 대해 알아보고 음주예방교육과 사례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 후 알코올 중독 가정 학생과의 상담을 실시한다. 음주폐해에 대한 인신의 변화를 심어주기 위한 교육이다. ‘금연 교육 가이드’에서는 청소년의 흡연폐해와 담배의 실체, 금연정책 등을 알아본다. 또한 학교 금연지도 프로그램을 교육하고 금연 교수학습 사례를 교육한다. 흡연예방과 금연교육을 위한 프로그램들을 교육하기 위함이다. 이 교육프로그램은 음성 및 자료화면 강의, 교수 직접 강의, 인터뷰 등을 통해 지루하지 않고 다양한 강의 형태를 띠고 있으며 청소년 인터뷰와 각종 뉴스기사 등을 활용해 멀티미디어 사례를 제시한다. 또한 학생들과의 1:1상담법과 또래 지도사 양성법 등을 통해 활용 가능한 수업활동 자료를 제공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아울러 기존의 금주, 금연 교육 프로그램과의 가장 큰 차별점은 집합연수가 아닌 원격연수(온라인 교육)로 진행되고 있어 언제 어디서든 자유롭게 개별적으로 수강이 가능하며, 전문 강사진이 직접 제작에 참여해 교육의 질이 높다는 점이다. 음주ㆍ흡연 예방교육의 궁극적 목적은 태도변화에 있으며 태도변화를 위해서는 먼저 인식과 가치관의 확립이 중요하다는 것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절제회는 청소년금주금연교육가이드를 유런넷(http://www.ulearnnet.com/)을 통해 일반인과 교인에게 보급하여 금주금연지도사를 양성하고 있다. 또한 전 세계 지도자와 일반인들이 쉽게 교육할 수 있도록 “NO ALCOHOL & NO SMOKING” 금주금연 교육프로그램을 영문으로 제작하였다. “NO ALCOHOL & NO SMOKING” 교육프로그램은 4개의 주제-알코올 폐해에 대한 진실, 임신 중 음주로 인한 FASD(태아알코올스펙트럼)와 기형출산, 담배의 폐해와 문제점, 그리고 복음 신앙을 통한 금주금연의 비결을 다룬다. 각각의 주제마다 3가지 방식, 동영상, 프레지, 파워포인트 형식으로 제공하여, 교육환경에 따라 자료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문의 kwctu@kwctu.org).






대한기독교여자절제회의 정신, 여귀옥 여사

대한기독교여자절제회의 김영주 회장은 서울대학교 미대를 졸업하고 미국 크랜브룩 미술대학원을 졸업했다. 1969년 국전 특선을 수상했고 1998년부터 현재까지 대한기독교여자절제회 전국연합회 회장, 1998년~2004년까지는 세계 기독교여자절제회 세계부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대성그룹 부회장, 코리아닷컴 부회장으로 재계에서 활동하고 있다. 또한 대한기독교여자절제회의 김정주 부회장은 이화여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미시건 주립대 영문학 석사, 하버드대학에서 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4년부터 2014까지 연세대학교 용재특임교수로 학생들을 지도하였다. 2002년부터 현재까지 대한기독교여자절제회 전국부회장, 1992년부터 1998년, 2004년부터 현재까지 세계기독교여자절제회 수석부회장으로 활동 중에 있으며, 대성그룹 계열사인 대성닷컴 사장, 대성그룹 지주회사인 대성홀딩스 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렇게 훌륭한 두 딸의 어머니인 故 여귀옥 여사는 대성그룹을 국내 굴지의 에너지 그룹으로 키워낸 고 김수근 회장의 아내로 믿음과 헌신으로 내조했으며 세계 최대의 기독교 여성운동인 절제회 운동을 국내에 부흥시킨 인물이다. 또한 절제회를 통해 금주ㆍ금연 운동에 앞장섰으며, 절제와 나눔의 어머니로 많은 믿음의 자녀들을 양육했다. 사업가의 아내지만 얼굴에 녹말분을 바르고, 속옷을 기워 입으며 근검절약의 절제 운동에 앞장을 선 여귀옥 여사는 서울역 앞에 대한기독교절제회 건물을 세우고, 무작정 상경한 시골 처녀들이 나쁜 길로 빠져드는 것을 막고 사회정화와 알코올로 파괴된 가정의 자녀들을 보살피는 일에 평생을 헌신했다. 여귀옥 여사는 영락교회 권사, 절제와 나눔의 어머니로 사회정화운동에 힘쓰면서 남편의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내, 대성그룹을 여귀옥 여사 생존 당시 대한민국 재계서열 10위권 안에 드는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데 기여했다.


어머니의 길을 오롯이 따르는 딸

대한기독교여자절제회의 김영주 회장이 기억하는 그녀의 어머니는 특별하다.“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유능하고 덕스러운 여성을 나는 가장 가까이 어머니로 모시며 자라는 은혜를 입었다. 이제 어머니의 삶과 그 사역을 함께 나누는 가운데 이 시대 여성들도 주님을 믿어 유능한 여성으로 사는 축복을 다 받기를 기도한다. 나의 어머니 여귀옥 권사님은 기도에 힘쓰던 외할머니 최성연 권사님의 외동딸로 13세 때,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을 위해 순교하게 해 달라고 하나님께 헌신했다. 그 후 평생“내 몸의 피가 다 빠져도, 이 민족의 교도소가 비게 된다면 기쁘게 죽겠습니다”라고 기도하시며 그 순교신앙을 실천에 옮기시는데 힘쓰셨다. 또한“모든 물질은 하나님 것이다. 우리는 청지기일 뿐이니 책임 있게 잘 관리해야 한다”고 말씀하시며 선한 청지기의 삶을 사셨다. 6.25 직후 집에 도둑이 들어와 옷가지를 다 가져갔을 때, 어머니는 우리들에게 “얘들아. 감사 예배를 드리자”고 하신 후 이렇게 말씀하셨다.“머리 한 가닥도 하나님 허락 없이 잃지 않는다. 지난 밤 그 사람은 얼마나 배고팠으면 들어왔겠니? 아버지는 부지런히 일하시고, 어머니는 교회를 열심히 섬김으로 너희는 지상낙원에 사니까 이웃의 고통을 모르고 있었지. 하나님께서 우리 눈을 뜨게 하시려고 이렇게 다 가지고 가게 허락하셨단다. 어제 밤 우리는 주님의 부르심을 받았으니 잃은 것보다 얻은 것이 더 많구나. 이 불쌍한 이웃들을 누가 돌보아야 할까?”그 아침 우리 집은 마가의 다락방이 되었고, 어머니는 가난한 이웃을 돌보시고자 절제회에 가입하셨다. 6.25 직후에는 고아가 너무 많아 12세만 넘으면 고아원에서 내 보냈다. 갈 곳 없어 다리 밑에 자면서 낮에는 구두닦이로 밤에는 도둑질로 고아들은 소일을 할 수밖에 없었다. 대구에 절제 회관을 마련하시고, 어머니는 이 고아들을 모아 교육시키셨다. 아버지 사업 확장으로 1960년 서울로 우리는 이사를 왔다. 당시 무작정 상경하는 시골 처녀들은 서울역에 내리면 사창가로 끌려갔다. 그 소식을 들으시자, 사창미연 방지사업에 어머니는 또 헌신 하셨다. 선한 일에 전념하시니 자녀들에게 공부하라고 말씀하실 틈도 없으셨고, 모든 물질을 주님께 바치셨으니 자녀들에게 과외, 학원, 참고서를 사주실 돈도 없으셨다. 어머니가 절제회관을 힘들게 구입하시고 힘겹게 건축하시는 동안 나에게는 서울미대 수석 입학을, 동생에게는 이화여고, 이화여대 수석 입학을 허락하셨다. 어머니는 하루 꼭 한 사람 이상을 전도하여 민족을 복음화 하는 일과 술과 담배의 해독을 깨우쳐 우리 민족이 모두 금주ㆍ금연하도록 도와서 건강하고 부유한 국가를 만드는 일, 그리고 온 세계를 선교하고 구제하는 일과 장학사업을 통해서 결손 가정 어린이들이 교도소에 가지 않도록 돕는 절제운동에 평생 헌신하시며 사셨는데, 항상 주님의 사랑에 겨워 기쁨으로 늘 충만하셨다. 이런 귀한 어머니 발자취를 따르고 싶어 하는 김영주 회장은“앞으로 학생들을 전도하는 일과 술과 담배 해독을 일깨워 금주금연 하도록 돕는 일, 나아가 모든 국민이 절제운동을 잘 하도록 돌보는 일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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