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기독교여자 절제회 - KWCTU

칼럼

금주하는 군대 되어 태아알코올증후군을 예방하자

절제회 | 2016.01.04 15:59 | 조회 1122

파워메시지(2015.11)

금주하는 군대 되어 태아알코올증후군을 예방하자

정주, 대한기독교여자절제회 연합회 부회장

 세계기독교여자절제회 선교 필드워커

이 나라의 평화와 안전을 지키기 위해 수고하는 장병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1994년부터 2014년까지 연세대학교에서 젊은 청년들에게 성경을 가르쳤던 교수로서 저는 장병 여러분들이 한국의 미래임을 잘 압니다. 장병 여러분! 군대에서 집 생각, 어머니 생각이 많이 나지요?

저도 어머니 생각만 하면 늘 그리워 먼저 저의 어머니 여귀옥 권사님에 대하여 나누고 싶습니다. 어머니는 기도에 힘쓰시던 외할머니 최성연 권사님 외동딸로 13세 때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위해 순교하기를 하나님께 간구하셨고, 당시 중학교 졸업 후 바로 대구에서 11시간 기차로 평양여자신학교에 가서 공부하셨습니다. 신사참배로 학교가 폐교되어 졸업하지 못하셨지만 평양에서 토마스 선교사님 순교기념교회를 방문하셨던 감격을 늘 소중하게 기억하셨습니다. 결혼 후1952년 어느 밤, 집에 도둑이 와서 모든 옷을 다 가져갔을 때, 어머니는 자녀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얘들아. 우리 다 함께 감사 예배를 드리자. 머리털 한 가닥도 하나님께서 허락하지 않으시면 잃지 않는데, 어제 밤 다 가져 가게 하심은, 이웃이 힘들고 배고파 하는 것을 모르고 있는 우리 눈을 띄우시려는 하나님의 뜻이다. 이웃을 돌보라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으니, 어젯밤 우리는 잃은 것보다 얻은 것이 더 많다.” 그 아침 저희 가정예배는 마가의 다락방이었고, 어머니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순종해서 어려운 이웃을 도우시려고 대한기독교여자절제회에 가입하셨습니다.

6.25 직후, 갈 곳 없어 낮에는 구두닦이로 밤에는 도둑질을 하던 고아들을 위해 대구에 절제회관을 마련하시고 야간학교를 만들어 이들을 교육시키셨습니다. 1962년 서울로 이사하신 직후, 당시 서울에는 무작정 상경하여 사창가로 끌려가는 시골 처녀들이 많다는 소식을 어머니는 들으셨습니다. 이런 여성들이 사창가에 끌려가지 않도록 신앙교육과 함께 경제적으로 자립하도록 돕고자 그들에게 양재, 편물, 미용교육을 가르치시려고 1969년 서울역 앞에 절제회관을 건축하셨습니다. 어머니는 매일 한 사람 이상 전도하시면서, 또한 술 담배, 마약의 해독을 계몽하는 일에 열심을 다하시어, 잠언 31:10-31에 나오는 현숙한 여인의 모습 그대로 사셨습니다.

어머니의 발자취를 따라가려고, 저도 연세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복음 전도와 절제운동에 힘썼습니다. 그러던 중 어느 날 수강생 한 명이 제 연구실에 와서 도전했습니다.  "교수님! 성경에 술을 마시지 말라는 말이 어디 있어요?" 이 여학생의 부모님은 장로님과 권사님이셨고, 본인도 신앙생활을 잘 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조용히 답했습니다. "그래요? 잠언 23:31-32을 지금 읽어 봐요." 그 여학생은 소리 내어 읽었습니다. "포도주는 붉고 잔에서 번쩍이며 순하게 내려 가나니 너는 그것을 보지도 말지어다.  그것이 마침내 뱀같이 물 것이요 독사 같이 쏠 것이며," 저는 질문했습니다. "독사가 쏘면 사람이 죽지 않나요? 마시지 말라는 명령과 보지도 말라는 명령, 어느 것이 더 강한 명령일까요?" 그 때 그 여학생은 깜짝 놀라면서 "이런 말씀을 성경에서 처음 봐요"라고 답하며 앞으로 술을 안 마시겠다고 눈물을 글썽이며 결심했습니다. 졸업 후 이 여학생은 직장에서 술을 절대 마시지 않더니, 신실한 그리스도인과 결혼해서 두 아들을 낳았습니다. 그 학생이 대학생 때 술을 끊지 않았더라면 건강한 자녀들을 낳을 수 없었을 것을 잘 알기에 저는 정말 함께 기뻐하며 감사했습니다.

지금 군대와 대학, 그리고 직장에서 청년들이 술을 많이 마시고 있습니다. 우리 몸의 CEO인 전두엽의 뇌세포는 알코올에 가장 약하여, 술을 마시면 바로 망가져 전두엽의 가장 중요한 기능, 곧 바르게 판단하고 절제하는 능력을 점점 상실하게 됩니다. 군대와 일반 사회에서 일어나는 무작위 상해, 치사 사건들과 범죄의 70-80%는 음주가 원인입니다. 음주운전자에게 자녀들을 잃은 부모의 슬픔 또한 어떻게 위로할 수 있겠습니까? 변형된 뇌세포는 또한 유전되어 자자손손 해를 끼칩니다. 알코올은 여성들에게도 큰 해를 끼칩니다. 왜냐하면 여성들이 일정하게 가지고 태어나는 난자를 변형시키기 때문입니다. 알코올 전문가들은 알코올을 유전자 변형 인자로 모든 마약의 폐해보다 더 큰 해를 끼치는 마약 중 마약이라고 규정하고 경고합니다. 

장병 여러분! 아름다운 가정을 이루려면, 포도주를 마시면 어떤 일이 생기는지 꼭 미리 알아야 합니다. 신혼에 무심코 포도주를 마시면, 남성의 정자가 변질되며, 아내의 자궁에 막 착상된 태아의 세포가 알코올로 치명적 손상을 입게 되어, 신생아는 태아알코올증후군을 가지고 태어날 확률이 높습니다. 태아알코올증후군을 지닌 아이들은 지능이 70정도이며, 성장이 느리고, 인중이 없는 안면기형으로 평생 고통 속에 질 낮은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러나 이미 어머니의 자궁에서 망가진 아이들을 온전히 치료할 방법은 없습니다. 최근 한국의 임신 중 여성들 음주가 계속 증가하여, 11%에 달하고 있다는 국감브리핑 보고는 한국 사회에 큰 경종을 울리고 있습니다. 인구의 11%가 태아알코올증후군을 가지고 태어날 재앙을 어떻게 예방할 수 있습니까? 

미국은 정부를 대표하는 기관 (General Surgeon) 을 통해서 구체적으로 홍보합니다. "술을 마시지 않으면 태아알코올증후군은 100% 예방이 가능합니다. 임신 중 안전한 음주량은 없음으로 임신을 하면 절대 술을 마시지 마십시요.". 여성들이 임신을 확실하게 아는 것은 2개월 정도가 지나서입니다. 그러므로 자녀 출산을 앞둔 부부는 미리 금주해서 다음 세대의 건강을 준비해야 합니다. 알코올중독의 폐해를 누구보다 잘 아는 중독연구자들은 일시적 금주가 아니라 평생 금주를 남녀 모두 실천할 것을 강조합니다. 술 담배 마약의 해독을 알리고 태아알코올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하여, 대한기독교여자절제회는 2015년부터 금주금연교육가이드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문의 kwctu@kwctu.org). 군대에서 적극 활용해서 나라를 지키는 군인으로서 먼저 자신의 몸을 지켜 금주 금연하는 건강한 풍토가 군대에 정착되어, 장병 여러분이 건강하게 국방에 임하기를 기도합니다.

           사도 바울은 우리를 향해 외치십니다.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의 충만함을 받으라." (에베소서 5:18). 이와 함께 가르치십니다. 인간은 모두 죄 가운데 태어나서 스스로 절제할 수 없습니다 (참조: 로마서 3:23).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성령을 받아 새 생명을 얻을 때 술도 끊고 모든 일에 절제하며 영생의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참조: 로마서 8:1-4; 갈라디아서 5:22-23). 우리가 죄를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께 나아가면 십자가에서 흘리신 보배로운 피로 우리를 용서하시고 크신 사랑으로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 주십니다 (로마서 8:15-17). 사랑하는 장병 여러분!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성령의 도우심을 받아 마음과 정성과 뜻과 힘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며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합시다.  그리하여, 복된 가정과 빛나는 통일 한국을, 나아가서 영원한 그리스도의 나라를 세우시는 하나님의 역사에 아름답게 쓰이는 여러분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요한복음 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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