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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설교

여호와의 말씀이니라(이사야 59:20-21) 칼빈의 주석

절제회 | 2018.07.23 11:33 | 조회 3518

이사야서 59:20-21 말씀 칼빈의 주석

20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구속자가 시온에 임하며

여기서 주께서 이미 하신 말씀을 다시 하십니다. 곧 그 백성들이 풀려날 것이며, 하나님께서 이 축복을 가져오는 분이 되실 것이라는 것입니다. 주께서 그 백성에게 그러므로 명령하십니다. 포로생활이 영원히 계속되지 않을 것이기에, 즐거워하라는 것입니다.  다음으로 그들에게 구속에 대한 소망을 하나님께만 두라고 촉구합니다.  곧 그들의 마음을 오직 하나님의 약속에만 고정시키라고 명하십니다.  시온이라는 이름으로 주께서는 여기서 다른 구절들에서와 같이 포로들과 유배를 의미합니다.  이는 그들의 나라에서 아무리 멀리 추방되었더라도, 그들은 그들의 마음 속에 성전을 모시고 있어야 했기 때문입니다. 


야곱의 자손 가운데에서 죄과를 떠나는 자에게 임하리라

아브라함의 사생아들은 주께서 방금 하신 말씀을 구별 없이 그들 자신에게 적용하지 못합니다.  이는 주께서 주께 진실하게 거룩하게 나오는 자들에게만 그의 구속을 나타내려고 하시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확실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바벨론으로부터 돌아왔습니다.  그들 중에 회개의 느낌에 의해 감동받지 않은 사람들이 있었으나 그들도 같은 축복의 참여자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선지자 이사야는 완전한 구속은 택하신 자들만이 누릴 것이라고 말입니다. 비록 그 구속의 외적 열매는 위선자들에게도 미치지만, 구원을 위한 하나님의 축복을 그들은 받아들이지는 못했습니다. 선지자 이사야의 계획은 추방의 징벌이 유익할 것이라는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그의 교회를 모든 더러움과 오염으로부터 순결하게 하신 후 모으시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선지자 이사야는 그들이 그의 징계를 통하여 이익을 얻었기에 택함 받은 자들은 하나님을 경외하라고 촉구합니다. 여기서 우리는 먼저 우리의 죄를 회개하지 않으면 그리스도의 보혈을 통해서 하나님과 화해될 수 없다는 것을 추론합니다.  죄의 용서에 근거하는 구원이 우리의 회개에 달려 있다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회개는 구원에 결코 분리될 수 없도록 죄의 용서와 동시에 연결되어 있습니다.  주께서 총애하셔서 받아 들이는 자들은 그의 성령으로 새롭게 된 자들이어서 그들의 악을 미워하고, 그들의 삶의 태도를 바꿉니다.

교황주의자들은 죄의 용서와 회개를 썩이게 하고 혼란하게 함으로 인하여, 구원의 가르침 전체를 뒤집어 버렸습니다.  그들뿐만 아니라, 좀더 정확하다고 생각되어지기를 원하는 사람들도 말입니다.  그들은 사람이 그리스도를 통해서 값없는 은혜로 의롭다 하심을 받는 것을 인정합니다. 그러나 덧붙입니다.  즉 이것은 그에 의하여 새로워졌기 때문이라고 말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우리가 의롭다 여기심을 받는 것이 부분적으로 죄의 용서에, 부분적으로 회개에 근거한다고 만듭니다.  그러나 이런 방법으로 우리의 영혼은 결코 평안하게 되지 않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완전히 회복되는 것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것들은 그러므로 결코 분리되거나 혼돈되어서는 안됩니다.  우리 구원은 단단한 근거 위에 있어야 합니다. 
바울이 이 말씀을 인용함은 (로마서 11:26) 아직도 유대인들 가운데 소망이 남아 있다고 보여주기 위함입니다.  비록 그들의 정복할 수 없는 완고함으로 말미암아 그들이 모두 버린 바 되고, 영원한 멸망으로 운명 지어졌다고 추론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지속적으로 그의 언약에 관심을 가지고 계시며, “하나님의 은사들과 부르심에는 후회함이 없느니라”고 하셨기 때문입니다 (로마서 11:29).

바울은 마침내 유대인들 중 남은 자들 얼마가 그리스도께 돌아와서 그리스도께서 획득한 구원을 얻게 될 것은 결코 불가능하지 않다고 정당하게 결론을 내립니다.  그래서 유대인들은 마침내 이방인들과 함께 거두어 져서 이 둘이 그리스도 안에서는 “하나의 우리에 있을 것입니다.”  (요한복음 10:16).  여기서 선지자 이사야가 다루는 것은 바벨론으로부터 놓임을 받는 것입니다.  이것은 의심할 바가 없이 진실합니다.  그러나 그가 이와 같이 그리스도의 나라와 영적 구원을 이 예언이 말하고 있다고 우리는 말했습니다.  그들의 조상들을 주께서 택하셨고, 이 약속이 그들에게 직접 말씀으로 주어진 유대인들 얼마에게도 구속자로 속하지 않고서는, 그가 세상의 구속자가 될 수 없다고 바울이 추론한다고 우리는 말했습니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니라.

이 구절 결론에 나오는 이 말씀으로, 주께서는 말씀하신 감성적 내용에 그의 인을 치십니다.

21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그들과 세운 나의 언약이 이러하니.

선지자 이사야가 지금까지 선포한 것을 유대인들이 믿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그는 여러 방법으로 그들에게 확증하려고 노력합니다. 즉 그들이 구원의 약속에 흔들림 없이 의존하도록 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신뢰함으로 하나님께 큰 영광을 돌리라고 말합니다. .

곧 네 위에 있는 나의 영과 네 입에 둔 나의 말이 이제부터 영원하도록 네 입에서와 네 후손의 입에서와 네 후손의 후손의 입에서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우리는 조심스럽게 언약이라는 단어를 관찰해야 합니다. 그 단어로 선지자 이사야는 이 약속의 위대함과 우수성을 지적했습니다.  이는 그 약속들이 더 확장적이고, 건축의 돌들과 같이 여겨지며, 그 기초가 언약으로, 그것이 모든 건축물을 유지시킨다는 것입니다.   그는 이 단어를 사용해서 일반적인 일을 포함한다고 생각해서는 안되고, 비록 주께서 이것을 당장 실행하지 않으시더라도, 그들은 그것을 확고하고 흔들림 없는 소망을 가지고 기대해야 함을 보입니다. 즉 믿는 자들은 즐겁게 그리스도의 손 안에서 성립될 새 언약을 바라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곧 네 위에 있는 나의 영과 네 입에 둔 나의 말이

교회는 “그 말씀”과 “그 영”으로 만족하고 그것이 매우 큰 행복이라고 주께서 명하실 때, 그것은 하나님의 약속 외에는 아무 것도 없는 상태에 머무르라는 것과 같아서, 연약하고 하잘 것 없는 것으로 여겨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선지자 이사야가 이 가르침의 가치와 우수성을 아무리 추천해도, 그것의 효과와 분리되지 않을 것이라는 것에 의심이 없습니다. 믿는 자들이 이 세상에서 살 동안, 하나님은 그의 은혜를 이렇게 규제하고 실시하시기 때문에, 주께서는 그들을 참을성을 가지도록 항상 훈련하십니다. 그래서 모든 경우에 항상 그들의 기도에 응답하지는 않으십니다. 그러므로 그는 그들을 가르침으로 돌이키게 합니다.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처럼 말입니다. “네가 참으로 찾으면 나는 너희에게 여러 모양으로 친절함을 진정 발견할 것이다. 그러나 네가 가장 진지하게 소망하며 찾아야 할 가장 큰 행복은 내가 ‘말씀’과 ‘영’으로 임재해 있다고 느끼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교회의 가장 값진 보배는 그가 자신을 위해서 택하신 그 안에 거주하시는 곳을 택하시고, 믿는 자들의 마음에 그의 영으로 거하시면서, 다음으로 그의 복음의 가르침을 그들 가운데 지키려고 하십니다.


네 입에서 떠나지 아니하리라

마침내, 그는 주께서 결코 그의 백성을 저버리지 않으실 것이요, 항상 그들과 함께 “그 영”과 “그 말씀”으로 임재하실 것을 예고합니다.  그 영이 그 말씀과 연합하는 것은 그 영의 효과 없이는 복음의 설교가 아무 소용이 없고 열매가 없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같은 방법으로 “그 말씀”은 광신자들이 그 말씀을 무시하고 그 영의 이름으로 영광을 취하며 생각하듯이 “그 영”과 분리되어서 그들의 생각 속에서 헛된 확신으로 교만하여져서도 안됩니다. 하나님의 성령이 계속적으로 연합해 계시는 그 말씀과 분리되어 있는 것처럼 속이는 것이 사탄의 영입니다.

이제 그가 외적인 가르침을 일깨우시고 우리의 마음의 뿌리를 깨우쳐 주심으로 우리 상태는 환란 가운데서도 행복합니다.  선지자 이사야는 비록 하나님께서 그의 교회에 친절하게 대하시더라도 그것의 생명과 구원은 믿음에 기초한 것이라는 것을 밝히 선포합니다.  그래서 새 백성은 옛 백성과 구별됩니다. 왜냐하면 그리스도의 나라는 영적이어서 그가 죽은 자들 가운데서 일어나신 후, 믿는 영혼들도 그와 함께 일어나야 합니다.  그러나 이제 교회는 결코 이 값으로 매길 수 없이 고귀한 축복을 빼앗기지 않을 것과,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고, 하늘의 가르침으로 유지될 것을 주께서 약속합니다.  이는 복음이 우리에게 한 번 제시되고, 그 영이 우리에게 주어졌다고 하는 것은, 그가 우리와 함께 머무시지 않으면 우리에게 아무런 소용이 없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네 입에 둔 나의 말이

선지자 이사야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실 때 사람들을 사역자와 대리자로 사용하도록 선택하시는 것을 보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진실로 말씀하시고 천사를 보내십니다.  그러나 그가 우리의 이익을 위해서 우리와 같은 사람들을 통해서 말씀하시고 격려하셔서, 그들의 목소리와 말씀을 통해서 그는 더 온유하게 우리를 그에게 이끄시는 것을 좋게 여기십니다.  이 방법은 그에 의해 교회에 세워진 것임으로, 하나님께 순종하기를 즐겨 한다고 자랑하는 자들이 그의 사역들을 거부하는 것은 그들에게 헛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께서는 우리에게 그 말씀과 그의 가르침을 그의 이름으로 그의 권위로 가르치는 선지자들과 교사들의 입에서 찾고, 어리석게 새로운 계시를 사냥하지 말라고 명령하십니다.

“떠나지 아니할 것이라”는 구절은 어떤 사람은 명령형으로 생각하여, 미래 시제로 사용하는 것으로 압니다.  그러나 명령이나 격려는 여기서 부적절합니다. 이는 선지자 이사야가 하나님께서 이루시려는 것을 약속하기 때문입니다. 격려는 그것으로부터 끌어낼 수 있겠지만, 우선순위는 약속에 있기 때문이며, 그것은 다음과 같은 효과를 위해서 주어진 것입니다. 곧 주께서 그의 교회를 도우시며 돌보셔서 가르침이 결코 부족하지 않도록 허락하실 것이라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 그러므로 우리는 환란으로 유혹 받을 때, 그리고 모든 것이 우리의 소원을 따라 성공하지 않을 경우에 항상 돌아보아야 합니다. 이는 우리가 그 말씀과 그 영으로 든든함을 얻고 유지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주께서는 우리가 결코 궁핍하도록 버려두지 않을 것이라고 선포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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