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도 술 드실래요? 임신부는 절대 금주” 국민일보 2016.05.13
“이래도 술 드실래요? 임신부는 절대 금주” 국민일보 2016.05.13
“이래도 술 드실래요? 임신부는 절대 금주”
가임기 여성도 음주땐 신체적 기형 등 태아알코올증후군·불임 가능성 심각
입력 2016-05-13 20:03
‘임신 중에는 한 방울의 술도 태아에게 안전하지 않다.’ 여성들은 임신한 사실을 알면 술을 자제하지만 ‘한두 잔은 괜찮겠지’라는 생각으로 마시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임신부가 술을 마시면 아기는 태아알코올증후군(Fetal alcohol syndrome, FAS)을 가지고 태어날 확률이 높다. FAS란 임신부가 임신 중 음주를 함으로써 태아에게 신체적 기형과 정신적 장애가 나타나는 선천성 증후군을 말한다.
한 가정의 어머니처럼 자녀에게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사람은 없다. 대한기독교여자절제회(회장 김영주·이하 절제회)는 이런 취지로 2004년부터 FAS 예방을 위한 연구와 캠페인을 펼쳐왔다. 그 결과 임신 중 음주는 FAS를 유발하며, 오랜 기간의 가임기 여성의 음주 또한 태아의 기형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을 꾸준히 알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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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절제회는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된 아동 학대의 원인과 알코올이 무관하지 않다고 밝혔다. 절제회는 “한국형사정책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최근 10년 동안 신고된 아동학대 가해자는 부모가 가장 많았고(83%), 자녀들을 학대한 부모가 알코올중독인 상태였다(82.7%). 특히 자녀들을 학대할 때 음주상태인(52.2%) 것으로 드러나 부모의 음주가 아동학대의 중요한 위험 요인임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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