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기독교여자 절제회 - KWCT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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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헌국회의 시작 그리고 현재

절제회 | 2020.07.17 14:11 | 조회 3364


연세대 YTC 학생과 기독학생 청년들은 다음과 같이 기도하며 광화문과 국회의사당 앞에서 교회탄압과 차별금지법 제정을 반대하는 피켓캠페인을 했다.


피켓을 드는 동안 저희에게도 주시는 마음의 감동과 주님의 아픔도 느끼게 하시고 끝까지 기도해야함을 다짐하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어제 저희랑 스위티스트 외에는 다 어르신분들이라서, 계속적으로 이 사회의 청년 세대을 깨우는 것이 너무 필요하다고 생각도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한국을 너무 사랑하셔서 절대 포기하지 않으실 것을 믿고, 입법 사법 행정 등이 하나님의 법에 근거해서 세워질 것을 믿습니다. 모든 영광 하나님께 올려드립니다.


1948년 5월 30일 제헌 국회 기도문

"대한민국 독립민주국 제1차 회의를 여기서 열게 된 것을 우리가 하나님에게 감사해야 할 것입니다."

"나는 먼저 우리가 다 성심으로 일어서서 하나님에게 감사를 드릴 터인데  이윤영 의원 나오셔서 하나님에게 기도를 올려 주시기를 바랍니다."

그 기도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 우주와 만물을 창조하시고 인간의 역사를 섭리하시는 하나님이시여,

이 민족을 돌아보시고 이 땅에 축복하셔서 감사에 넘치는 오늘이 있게 하심을 주님께 저희들은 성심으로 감사하나이다.

오랜 시일동안 이 민족의 고통과 호소를 들으시사 정의의 칼을 빼서 일제의 폭력을 굽히시사

하나님은 이제 세계만방의 양심을 움직이시고 또한 우리 민족의 염원을 들으심으로

이 기쁜 역사적 환희의 날을 이 시간에 우리에게 오게 하심은 하나님의 섭리가 세계만방에 성시하신 것으로 저희들은 믿나이다.
하나님이시여, 이로부터 남북이 둘로 갈리어진 이 민족의 어려운 고통과 수치를 신원(伸寃)하여 주시고

우리 민족 우리 동포가 손을 같이 잡고 웃으며 노래 부르는 날이 우리 앞에 속히 오기를 기도하나이다.

하나님이시여 원치 아니한 민생의 도탄은 길면 길수록 이 땅에 악마의 권세가 확대되나,

하나님의 거룩하신 영광은 이 땅에 오지 않을 수밖에 없을 줄 저희들은 생각하나이다.
원컨대 우리 조선독립과 함께 남북통일을 주시옵고 또한 우리 민생의 복락과 아울러 세계평화를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거룩하신 하나님의 뜻에 의지하여 저희들은 성스럽게 택함을 입어가지고 글자 그대로 민족의 대표가 되었습니다.

그러하오나 우리들의 책임이 중차대한 것을 저희들은 느끼고 우리자신이 진실로 무력한 것을 생각할 때

지와 인과 용과 모든 덕의 근원이 되시는 하나님의 앞에 이러한 요소를 저희들이 간구하나이다.
이제 이로부터 국회가 성립이 되어서,

우리 민족의 염원이 되는 모든 세계만방이 주시하고 기다리는 우리의 모든 문제가 원만히 해결되며

또한 이로부터 우리의 완전 자주독립이 이 땅에 오며 자손만대에 빛나고 푸르른 역사를 저희들이 정하는 이 사업을 완수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이 회의를 사회하시는 의장으로부터 모든 우리 의원일동에게 건강을 주시옵고

또한 이겨서 양시의 정의와 위신을 가지고 이 업무를 완수하게 도와주시옵기를 기도하나이다.
역사의 첫걸음을 걷는 오늘의 환희와 감격에 넘치는 이 민족적 기쁨을 다 하나님에게 영광과 감사를 올리나이다.

이 모든 말씀을 주 예수그리스도 이름을 받들어 기도하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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