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지부 전염병 속의 소망, ‘Safe Pack’사역 (원정하 목사의 인도 이야기

지난 3월 21일, 전 인도에 코로나로 인한 비상조치가 시작되었습니다. 식료품점과 은행 ATM등 극소수의 업종을 제외한 모든 직장 강제 휴무, 대중교통 중단, 허가 없이 길에 나오면 경찰의 가차 없는 몽둥이질이라는 엄청난 조치가 13억 인구 전체를 대상으로 내려졌던 것입니다. 가난한 이들은 비축식량도 없고 이동도 자유롭지 못해 앉아서 굶는 수밖에 없었고, 저희 마히마 청년 팀원들은 정부의 허가를 받아, 매일 매일 슬럼(빈민가)들로 출동하여 가정 당 25Kg의 식량 포대를 전달하였습니다. 300만원으로 시작되었던 프로젝트는, 석 달에 걸쳐 1억 4000만원어치의 식량을 나누며 찬란하게 종료가 되었습니다.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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