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기독교여자 절제회 - KWCTU

칼럼

청소년들을 위해 꼭 필요한 절제운동의 시작과 현재

절제회 | 2015.12.29 18:01 | 조회 3808

청소년들을 위해 꼭 필요한 절제운동의 시작과 현재
김정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 중 221만 명이 알코올을 남용하며, 그 가운데3명 중 1명이 알코올중독위험에 처해 있다고 분류한다. 음주는 가정폭력, 가정파괴 주범이며, 교통사고, 모든 범죄95%가 알코올 영향아래 일어남으로, 약 21조원의 사회적 비용을 소모하고 있다. 술을 권하는 사회 분위기는 청소년들까지 병들게 하여, 남자 대학생 95%, 여대생 90% 이상이 술을 마신다. 매년 신입생환영회, 대학 캠퍼스 행사에서 과음 사망이 끊이지 않고 있다. 첫 음주연령도 점점 어려져 초등학생 10명 중 4명이 음주경험을 보고하고 있다. 청소년 시기의 음주는 24세까지 지속하는 성장과정의 뇌 기능에 치명적 손상을 준다. 청소년들의 알코올중독 예방을 위해서, 술의 해독을 알려 금주하게 돕는 것이 매우 시급하다. 또한 늘어나는 여성 음주는 다음 세대를 끊게 만들 수 있는 심각한 현상이다. 만약 임신 중 여성이 음주하면, 태아의 중추신경계 손상, 얼굴 기형, 평생 지능지수 70 이하로 살아야 하는 태아알코올증후군(Fetal Alcohol Syndrome)의 위험을 동반하기 때문이다.

캠퍼스의 잘못된 문화를 바꾸기 위해 연세대학교 기독학생연합회에서는 10여년 째 매년 대학 축제에서 그린카페를 열어 술과 담배 해독을 친구들에게 전하며 십자가 복음을 전하는데 힘쓰고 있다. 카페 이익금은 고통 받는 이웃들과 새터민들을 위해 사용하는데, 연세춘추는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지는 절제운동을 학생들이 매우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대학문화의 새로운 미래상으로 보도했다.

태아알코올증후군 예방을 위해서, 대한기독교여자절제회는 5월 6일부터 13일까지 세계기독교여자절제회 회장단을 초청하였다. 세계회장 사라 워드와 세계총무 마가렛 오스텐스타트는 이화여대, 연세대학교, 덕수 교회, 사랑의 교회, 논산 군부대교회에서 절제특강으로 성도들과 청년들이 술, 담배, 마약의 해독을 새롭게 각성하게 도왔다. 이와 함께 여귀옥 회장님이 평생 절제운동에 헌신하신 것을 기념하여 절제회관에 약물중독예방연구소 (FAS Prevention Center) 도 개원하게 되어 의의가 컸다.

절제운동의 역사를 간단히 살펴 보자. 미국은 1870년대 중반, 술로 인한 가정폭력으로 여성들이 고통을 받던 중 성령의 감동을 받아 용감하게 일어나 술집을 향하여행진하여 술을 팔지 않도록 설득하고, 기도하며 노력한 결과 50일 만에 주류 판매가 250개 이상의 마을, 시에서 없어지고, 교회 출석률은 100% 증가하고 범죄로 인한 소송은 현저히 감소하는 역사를 경험했다. 그 결과 세계기독교여자절제회(WWCTU)는 1883년 미국 감리교회의 프란시스 윌라드 여사에 의해 미국 일리노이주 에반스턴에서 "하나님과 가정과 나라를 위하여"라는 모토로 시작되었다. 윌라드 여사는 술로 가정이 파괴되어도 여성투표권이 없어 아무 규제도 할 수 없는 한계를 보고 여성투표권 운동을 벌였다. 1893년 뉴질랜드 절제회 노력으로, 세계 최초로 뉴질랜드 국회가 여성에게 참정권을 부여했다. 1928년 미국 절제회 노력으로 금주법을 통과시켰다. 1990년대부터 현재까지 세계기독교여자절제회는 태아알코올증후군 위험을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대한기독교여자절제회(KWCTU)는 세계기독교여자절제회 선교사 틴링에 의해 1923년 조직되어 1945년까지 복음전도, 술 담배 해독 계몽, 1945년부터 65년까지 축첩제도 철폐 법적 관철, 애우관 경영 사창미연방지사업, 1965년부터 1990년대까지 복음전도, 전국 금주금연 켐페인, 공공장소 금연구역화, 1990년 이후, 교육기관 금주금연구역화 입법화 촉구, 태아알코올증후군 예방에 주력해오고 있다.

오늘날 청소년들에게 술과 담배, 마약 해독을 계몽하여 현대판 노예제도인 중독성식품으로부터 인류사회를 구해내기 위하여 한국과 세계 모든 교회는 절제주일을 만들고, 절제교육을 반드시 감당해야 할 것이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90% 이상 술을 마시는 현재 남녀대학생들이 결혼해서 임신 중에도 음주를 하면 태아알코올증후군 자녀를 낳게 될 확률이 높아, 다음 세대 평균지능지수는 70이 될 것인데 그 책임을 누가 질 것인가? 고전 9:25 “이기기를 다투는 자마다 모든 일에 절제하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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