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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칼럼 : 하나님의 자녀 되는 권세

절제회 | 2015.12.29 17:54 | 조회 3353

하나님 자녀 되는 권세


1996.12.25

 

맏아들을 낳아 강보로 싸서 구유에 뉘었으니 이는 사관에 있을 곳이 없음이러라』(2:7

2천년 전 베들레헴에는 예수님을 맞을 방이 없었다. 자기 땅에 오매 자기 백성이 영접지 아니하였으나』(1:11).

18세기 데이비드 브레이너드는 예일신학교가 십자가의 복음을 떠났다고 비판하였다고, 학교에서 쫓겨났다. 그 후 피땀 흘려 기도하며 미국 인디언들에게 전도하던 중 29세에 소천하였다. 당시 부흥사요, 신학자로 저명하였던 조나단 에드워드는 데이비드 브레이너드의 일기를 그의 사후에 출판하였다. 그 일기는 수많은 대학생들을 변화시켜 세계선교에 헌신하게 했다. 그의 발자취를 이어 19세기 말 내한했던 첫 호주 선교사 헨리 데이비스는 입국한 후 몇 달도 되지 않았는데, 사역지를 찾아 부산에 막 이르렀을 때, 30세 젊은 나이에 갑자기 열병으로 하늘나라로 갔다. 천개의 목숨이 있을지라도 한국을 위해 기쁘게 바쳤을 것이라는 어느 선교사의 유언처럼, 소명을 받고 찾아온 땅에서 호주에 보낸 그의 첫 선교 편지는 함께 이 땅에 왔던 그의 누이가 대신 보낸 것으로, 헨리 데이비스의 사망에 대한 슬픈 소식이었다. 놀랍도록 충성된 마음을 가지고 떠났던 선교지에서 안타까이 숨을 거둔 그의 소식이었다. 그의 발자취를 뒤이어 그의 선교 후원자들은 줄을 이어서 부산을 찾아왔다. 수많은 호주의 젊은 청년들이 경남 지역을 찾아와 충성스럽게 여러 세대를 이어서 헌신했던 것은 이와 같이 한 알의 밀알처럼 썩어진 헨리 데이비스가 맺은 열매였다. 그러므로 경남지역에서 한국교회의 맥을 이은 순교자 주기철목사님이 나온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었다.

하나님은 말씀하신다. 마음이 가난하고 심령에 통회하며 나의 말을 인하여 떠는 자』(66:2를 돌아보신다고. 우리 모두 이 성탄절에 겸손히 그리스도를 더욱 온전히 우리의 삶의 주인되심을 인정하자.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며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2:5-11

 

우리 죄를 위해 죽으셨고 장사 지낸 바 되셨다가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신다』(1:12고 했다. 술 담배 마약이 초등학생까지 죽이는 무서운 현실 속에서 하나님 자녀 된 우리는 복음을 들고 성령의 능력으로 모든 족속을 제자 삼는 사명을 감당하자.

 

 

세계기독교여자절제회 수석부회장 김정주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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