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기독교여자 절제회 - KWCTU

말씀설교

5월 10일 민수기 19장, 이사야 8-9:7, 시편 56-57, 야고보서 2장

절제회 | 2018.05.14 11:49 | 조회 3199

 5월 10일 맥체인 성경읽기 본문 민수기 19장, 이사야 8-9:7, 시편 56-57, 야고보서 2장

오늘의 주제는 환란 중에 드리는 찬양의 제사라고 붙여 봅니다.

민수기 제 19 장에는 붉은 암송아지를 통한 속죄제사와 그 태운 재의 사용에 대하여 1-10절에, 그리고 시체를 만진 자들이 행해야 하는 정결예식에 대하여 11-22절에 나옵니다.  20세 이상 장정들이 광야에서 다 죽을 것이라고 이미 말씀하신 대로, 민수기에는 그들이 광야에 머무는 40년동안 다 죽는 도정입니다. 속죄제를 위하여 영문 밖에서 붉은 암송아지를 죽이고 불태워버리는 예식은 죄로 인하여 죽은 이 땅에서 죽음의 고통에 메어 있는 하나님 백성에게 새언약으로 약속하신 영생을 주시려고, 장차 오실 그리스도께서 영문 밖에서 하나님의 택하신 백성들의 죄를 속하시려고 죽으실 것을 예표 하고 있습니다 (히 13:11).

이사야 제 8 장에는 여호와께서 이사야에게 아들이 나면 그 이름을 마헬살랄하스바스라고 부르라고 하심으로, 다메섹과 사마리아 보화가 노략 당할 날이 임박함을 예고하십니다 (1-4). 앗수르 왕의 침략은 유다 땅에도 임하는데, 이는 유다 왕이 이스라엘 왕들처럼 여호와 경외함을 버리고 이방 왕들을 의지하였기 때문입니다. 임마누엘의 펴는 날개는 이스라엘과 유다의 우상숭배 죄로 인하여 심판의 표징이 됩니다 (5-8). 여호와의 백성이 깨달아야 하는 것은 그들의 함성도, 먼 나라 백성들의 도모도, 그들의 전쟁 준비도, 모든 계획도, 어떤 말도, 다 패망하고 실행되지 못함이 임마누엘 하나님의 심판이라는 사실입니다. 여호와께서 이사야와 그와 함께 하는 자들에게, 백성들을 따라 배반하지 말고,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여호와만 경외하라고 명하십니다.
“만군의 여호와, 그를 너희가 거룩하다 하고, 그를 너희가 두려워하며 무서워할 자로 삼으라.”  이스라엘과 유다의 죄로 인하여, 여호와께서 걸림돌과 넘어지는 반석. 예루살렘에 함정과 올무가 되실 것인데, 이는 그리스도께서 오셨을 때 바리새인, 사두개인, 제사장들에게, 걸림돌이 되심과 같습니다 (14, 참조: 롬 9:33; 갈 5:11, 십자가의 올무). 이사야는 마지막에 어두움이 임할 것을 경고하면서 동시에 남은 자들이 여전히 율법과 증거의 말씀을 따라야 할 것을 권합니다 (16-22).

이사야서 제 9 장 1-7절, 앞 장에서 예언한 어두움과는 확연히 다르게, 이사야는 하나님께서 그 땅의 어두움을 물리치시고 하나님의 영광을 회복시키시며, 멸시 받던 스불론과 납달리 땅, 요단 저쪽 이방 갈릴리를 영화롭게 하실 것을 예언합니다. 흑암에 있던 백성에게, 사망의 그늘진 땅에, 빛이 비췰 것입니다. 주께서 회복시키심으로, 창성하고, 즐겁고, 추수 때와 전쟁에서 승리하고 탈취물을 나눌 때처럼, 주님 앞에서 즐거워할 회복이 찾아올 것입니다.  여호와는 그들의 멍에, 어깨의 채찍, 압제자의 막대기를 마침내 꺾으실 것입니다. 군인들의 신과 피 묻은 겉옷이 불에 살라지는 놀라운 평화의 날이 곧 올 것입니다 (1-5).

이렇게 놀라운 영광으로 빛나는 날이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기름부으신 자, 메시아를 보내심으로 오실 것을 이사야서 9:6-7은 참으로 장엄하게 증거하고 있습니다. 

메시아가 한 아기로 우리에게 태어나, 한 아들로 주신바 됨으로 올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메시아의 이름은 기묘한 모사로, 전능하신 하나님으로, 영존하시는 아버지로, 평강의 왕으로 불리우시며 다스리실 것입니다. 메시아의 왕국에서 그가 가져올 평강은 무궁합니다. 그는 다윗의 왕좌에 앉아서, 그 보좌를 굳게 세우고, 지금부터 영원히 공평과 정의로 그것을 보존하실 것입니다. 만군의 여호와의 열심, 곧 여호와의 령이 이루실 것입니다 (6-7). 구약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을 가장 장엄하고 영광스럽게 묘사한 예언입니다.  헨델은 성령의 영감을 받아 메시아를 창작하면서 이사야 9:6-7 말씀에 나타난 영광에 합당하게 아름답고 웅장하게 오신 메시아, 예수 그리스도를 찬양합니다. 

시편 56편에서 아기스왕 앞에 나왔을 때, 다윗은 마치 두 떼의 이리 사이에 있는 양과 같이 고통하였습니다. 이는 한쪽은 블레셋 사람들, 다른 한쪽은 같은 민족이라도, 똑 같이 심하게 핍박하였기 때문입니다 (칼빈주석, 시편 56편). “하나님이여,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사람이 나를 삼키려고 종일 치며 압제하나이다.”(1) 고통을 부르짖던 다윗은 하나님을 의지하자, 용기를 얻어, 두려움 한복판에서 자다 깬 자 같이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3-4).  상황은 어려우나 (5-8), 그는 하나님께서 그의 편이 되심을 깨달아 찬양하며 아름다운 입술의 감사제를 드립니다 (9-13).

시편 57 편에서 다윗은 극심한 어려움 가운데 노래합니다. 사울이 그를 뒤쫓는데, 십사람들이 그를 사울에게 고발했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부르짖습니다. “내 영혼이 사자들 가운데에서 살며 내가 불사르는 자들 중에 누웠으니 곧 사람의 아들들 중에라. 그들의 이는 창과 화살이요 그들의 혀는 날카로운 활과 같도다.”(4) 이 때, 여호와께서 인자와 진리를 보내셔서, 그를 구원하실 것을 깨우치시자, 그는 고통 중에 영안이 더욱 밝아져서, 그리스도의 왕국이 온 세계에 임하실 것을 바라보며 여호와를 크게 기뻐하며 찬양합니다 (5-11).

“하나님이여 내 마음이 확정되었고 내 마음이 확정되었사오니 내가 노래하고 내가 찬송하리이다.  내 영광아 깰지어다 비파야, 수금아, 깰지어다 내가 새벽을 깨우리로다.  하나님이여 주는 하늘 위에 높이 들리시며 주의 영광이 온 세계 위에 높아지기를 원하나이다.” (8, 11)

야고보서 제 2 장에서 야고보는 사람을 차별하여 대하는지 점검합니다. 그렇게 명하는 이유는 바로, 영광의 주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저희에게 주시면서, 사람을 차별하여 대하지 말라고 명하셨기 때문입니다. 교회에서 금으로 장식하고 아름다운 옷을 입은 사람이 들어오고, 또 가난하여 남루한 사람이 왔을 때, 어떻게 대하여야 하는지 스스로 물어 보게 하십니다. 레위시 19:18 말씀을 인용하셔서, 친히 예수 그리스도께서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고 최고의 계명으로 주셨음을 상기시킵니다 (1-13).


야고보는 또한 행위 없는 죽은 믿음에 빠져 있지 않는가 점검합니다 (14-26). 마틴 루터는 종교개혁의 핵심 논쟁에서, 하나님께서 우리를 의롭다고 여겨주시는 것이, 행위에 있지 않고, 오직 믿음이라고 강조합니다. 그렇다면 야고보는 바울과 루터로 이어지는 이 메시지를 반대하고 있습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예수님께서 그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고, 방언과 예언을 말하던 무리에게 그들을 전혀 모른다고 꾸짖어셨습니다 (마태 7:23; 23:28), 가난하고 헐벗은 이웃들을 돌보는 경건을 저버리는 것을 야고보는 경고하고 있습니다. 복음의 자유를 거짓되이 남용하여, 불법을 자행하면서도, 믿음을 가졌다고 떠드는 자들의 위선을 교회는 마땅히 분별하고 치리해야합니다. 믿음은 삶의 의로운 행실로 나타날 때 구원받을 수 있는 믿음임을 증거하게 될 것입니다. 초대 유대기독교 공동체가 무법하고 망령된 자들로 인하여 그리스도의 이름이 욕을 듣게 하지 않게 하려고 야고보는 귀한 가르침을 주고 있습니다. “영혼이 없는 몸이 죽은 것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라.” (야 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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