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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설교

4월 9일 레위기 13장, 시편 15-16편, 잠언 27장, 데살로니가후서 1장

절제회 | 2018.04.10 10:40 | 조회 2872

4월 9일  레위기 13장, 시편 15-16편, 잠언 27장, 데살로니가후서 1장

하나님께서 하나님 나라 백성들을 가까이 하길 원하시지만, 죄가 하나님과 그의 백성들 사이를 갈라놓는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죄를 용서하심으로써 사람이 하나님께로 나아갈 수 있는 길을 열어놓으셨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백성을 만나시고 교제하시고 기뻐하신다. 

나병은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들 사이를 갈라놓았다. 몸에 나병이 생긴 사람이 제사장에 의해 부정하다고 판정을 받으면, 그는 옷을 찢고 머리를 풀며 윗입술을 가리고 “부정하다 부정하다” 외치고, 병 있는 동안 이스라엘 진영 밖에서 살아야 했다. 그는 하나님의 거룩한 총회 안에 들어갈 수 없었다. 하나님의 임재로부터 제외되는 것이고, 하나님의 돌보시는 은혜를 얻지 못하는 것이었다. 나병이 모두 나은 후에 제사장의 판정을 받아야 다시 총회 안에 들어갈 수 있었다. 나병은 죄의 오염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질병이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공생애를 사시는 동안 나병환자를 깨끗하게 고치신 적이 있었다(마 8:1-4; 막 1:40-45; 눅 5:12-16). 그가 예수님께 “주여 원하시면”이라고 여쭙자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가 원하노니”라고 말씀하셨다(눅 5:12-13). 영원한 대제사장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를 더 이상 부정하다 하지 않으시고 정결하다고 선언하신 것이다. 그러므로 그는 율법에 의해서 총회 밖으로 쫓겨났지만, 그리스도 안에서 영적 이스라엘 안으로 들어갔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은혜로 모든 성도가 이스라엘 총회 안으로 들어간다.

다윗은 오직 하나님 한 분만을 유일한 기쁨과 복과 기업과 소득과 분깃으로 여기는 것의 영적인 유익을 노래했다.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과 함께 하시면, 그의 백성의 마음이 기쁘고, 그의 영이 즐거워하고, 그의 육체가 안전하다. 충만한 기쁨과 영원한 기쁨이 오직 하나님께 있다.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들을 부르신다. 그러나 아무나 여호와의 장막에 머물고 여호와의 성산에 살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공의와 진실을 사랑하고, 악을 행하지 않고, 비방하지 않고, 망령된 것을 멸시하고,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자들을 존대하고, 자기의 입으로 서원한 것을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반드시 갚고, 가난한 자들에게 자비를 베풀고 재물에 관해 정직한 자들이다. 누가 이렇게 완전하게 살 수 있을 것인가? 죄인으로서는 불가능하다. 하나님께서 영원한 생명의 길을 보이셨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고 말씀하셨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의를 이루시고 그 의를 우리에게 전가해주셨다. 우리가 그 의를 옷 입고 하나님께 나아가면, 하나님께서 베푸시는 충만한 복을 얻을 수 있다.  

잠언 27장은 칭찬과 책망에 관한 지혜의 말씀을 준다. 도가니로 은을, 풀무로 금을, 칭찬으로 사람을 단련하므로 칭찬을 얻는 사람은 영적으로 단련될 수 있다. 다만 타인이 자기를 칭찬하게 하고 자기 입으로 칭찬하지 않아야 한다. 또한 칭찬에 너무 익숙하고 길들여져서 자기의 허물을 보지 못하고 교만해지는 일이 없게 해야 한다. 그러므로 적당한 칭찬과 함께 시기적절한 책망을 듣는 것이 우리의 영혼을 더 성숙하게 한다. 원수는 잦은 입맞춤으로 우리를 칭찬하여 우리의 영적인 눈을 어둡게 하지만, 친구는 충직한 마음으로 아프게 책망하여 우리의 영혼을 깨우친다. 기름과 향이 사람의 마음을 즐겁게 하는 것처럼, 친구의 충성된 권고는 참으로 아름답다. 철이 철을 날카롭게 하는 것 같이 사람이 그의 친구의 얼굴을 빛나게(날카롭게) 하는 법이다. 그러므로 기꺼이 책망해 줄 수 있는 친구와 친구의 아버지를 버리지 않아야 한다. 성도가 아픈 책망을 들으면서 자기를 정결하게 하고 영적으로 성숙하게 자랄 때,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시는 날에 하나님께서 그들을 가까이 하시고, 칭찬과 존귀와 영광을 얻게 해 주실 것이다.

사도 바울은 데살로니가교회 성도들에게 보내는 두 번째 편지에서 종말에 관한 소망을 심어주면서 성도들을 위로했다. 성도들이 모든 박해와 환난 중에서도 믿음이 자라고 서로 사랑하고 인내하는 것이 바울에게 큰 자랑이었다. 그러므로 바울은 성도들이 그 믿음의 인내를 끝까지 이어갈 것을 권면했다. 즉, 예수 그리스도께서 강림하시는 날 하나님께서 공의로운 심판을 행하실 때에 무슨 일이 있을 것인지 분명하게 가르쳤다. 그 날에 하나님을 모르는 자들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에 복종하는 않는 자들은 형벌을 받아 주의 얼굴과 주의 힘의 영광을 ‘떠나’ 영원히 멸망할 것이다. 반면에 환난을 받는 성도들에게는 주께서 그들을 떠나지 않으시고 오히려 그들에게 ‘가까이’ 하시고 ‘안식’으로 갚아주실 것이다. 그리고 그 날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성도들에게서 영광을 받으시고 모든 믿는 자들에게서 놀랍게 여김을 받으실 것이다. 그러므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대로 주 예수의 그리스도의 이름이 영광을 받으시고 성도들도 그 안에서 영광을 받는 최고의 안식과 교제와 누림이 성도들을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세상을 만드실 때 하나님의 목표는 하나님 나라 백성들과 친밀한 교제를 누리시며 그들에게서 찬송과 영광을 받으시는 것이었다. 그리고 그 교제의 상징으로 안식일을 주셨다. 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사람의 안식이 깨지고, 사람은 하나님에게서 쫓겨났다. 그러나 안식일의 주인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의 십자가와 부활로 죄인들을 용서하시고 하나님께로 가까이 이끄셨다. “내가 땅에서 들리면 모든 사람을 내게로 이끌겠노라”(요 12:32). 그러므로 오직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과 하나님 나라 백성이 만나서 교제하고 기뻐하고 즐거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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