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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설교

선지자 이사야가 전한 고난 받는 종, 메시야 예언(이사야 53:5-6) 칼빈의 주석

절제회 | 2018.07.23 11:27 | 조회 6646

이사야 53:5-6
 선지자 이사야가 전한 고난 받는 종, 메시야 예언
칼빈의 성경강해 번역
참조: 헨델의 메시야 https://youtu.be/JH3T6YwwU9s
이사야 53:5-6
5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

6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칼빈의 주석의 번역 요약

5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이사야는 그리스도의 위대한 고난의 원인을 다시 반복하여 설명하고 있다.  이는 걸림돌이 여기서 출발하기 때문이다.  십자가의 장면은 많은 사람들이 그리스도를 떠나게 만들었다.  이는 그들이 자신들의 눈으로 본 것을 생각할 때,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분만 보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우리 죄가 용서받게 되고, 또 우리에게 구원이 주어졌다는 것을 알게 되면, 모든 거치는 것이 제거될 것이다.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어떤 사람은 “그가 징계를 받으심으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라는 것을, 사람들이 고난가운데 무관심해지고 무감각해지도록 그리스도께서 고난 받아야만 했다고 생각한다.  또 다른 사람들은 “평화”가 양심에 관계된 것을 보고, 그리스도께서 고난 받으심은 우리가 평화로운 양심을 얻게 하려 함이라고 한다.  이는 바울이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니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자.” (로마서 5:1)와 같이 생각한다.  그러나 칼빈은 이 말씀을 화목하게 된다는 것으로 이해한다.  그리스도는 우리가 마땅히 받아야 할 징계의 값을 치루신 것이다.  그래서 우리를 향하여 타오르던 하나님의 분노를 그치게 한 것이다.  그 중보자를 통해서 우리는 “평화”를 얻어서, 하나님과 화목하게 된 것이다. 

우리는 이것으로부터 보편적인 가르침을 이끌어내어야 한다.  즉 우리가 하나님과 화해된 것은 값없는 은혜라는 것이다.  왜냐하면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평화”를 위한 값을 대신 지불하셨기 때문이다.  이것을 교황주의자들도 인식했다.  그러나 그 때 그들은 이 가르침을 원죄에 국한시켰다.  마치 세례 후에는 더 이상 값 없는 은혜를 통해서 주어진 화해의 여지가 없어서, 우리가 우리의 공로와 일들을 통해서 만족을 시켜야 하는 것처럼 말이다.  그러나 이사야 선지자는 여기서 용서의 특별한 종류에 대하여 말하는 것이 아니라, 이 축복은 삶의 전 과정에 적용되는 것임을 뜻하고 있다. 그러므로 무서운 신성모독을 하지 않고서는, 그것을 평가절하하거나, 어떤 일정 시간에 국한할 수 없다.   그러므로 또한 교황주의자들이 경솔하게 형벌의 감면과 죄의 용서를 구분하는 것을 쉽게 반박할 수 있다. 그들은 형벌은 우리가 배상을 하지 않으면 감면되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교황주의자들은 공공연히 우리의 죄에 대한 형벌은 그에게 이전되었다고 선포한다.  그렇다면, 교황주의자들은 그리스도와 동격이나 동료가 되어서, 그의 권위를 그와 나누자고 주장하는 것이 아니면 무엇인가?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

이사야 선지자는 우리를 그리스도께로 다시 인도한다.  우리가 우리 생명을 다시 얻고자 하면, 그의 상처로 우리 자신을 가져 가야 한다.  여기서 이사야 선지자는 우리와 그리스도를 대조하고 있다.  우리에게는 아무 것도 없고, 다만 파멸과 죽음뿐이다.  그리스도 안에만 생명과 구원이 있다. 그 자신이 우리에게 약을 가져 오셨고, 그는 그의 약함으로 건강을, 그의 죽음으로 생명을 가져 오셨다. 이는 그만이 아버지와 화평을 누리시고, 그만이 우리를 아버지와 화목하게 하시기 때문이다.  여기서 우리는 그리스도의 고난의 축복된 결과들에 대하여 많은 것을 가져 올 수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말씀으로부터 위로를 받자.  그리고 이 가르침의 복된 결과를 자기에게 적용하자.  왜냐하면, 이 말씀은 일반적으로 모든 사람에게 하신 것이지만 또한 개인에게 특별히 주신 것이기 때문이다.

6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그리스도의 죽으심으로 말미암는 축복을 우리 마음에 더 깊이 새기고자, 이사야 선지자는 앞에서언급했던 치유가 얼마나 필요한지를 보여준다. 만약 우리가 우리의 비참함과 가난을 인식하지 않으면, 그리스도께서 가져오신 해결책이 얼마나 바람직한 것인지 혹은 그에게 합당한 사랑으로 열심히 다가가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결코 알지 못할 것이다. 우리가 파멸한 것을 깨닫게 되자 말자, 그렇지 않았더라면 아무 평가도 하지 않고 내버려두었을 텐데, 우리는 우리의 비참함을 깨닫고, 그 해결책을 우리에게 적용하고자 열심히 뛰어간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리스도를 귀하게 생각해야 한다.  우리 각자 자신을 살펴보고 생각하여, 그리스도에 의하여 구원받기까지는 파멸한 자인 것을 인정해야 한다.

우리는 아무도 여기 제외되지 않는다. 왜냐하면 선지자 이사야는 “모두”라고 했기 때문이다.  그리스도께서 구원하지 않으셨다면, 모든 인류가 멸망했을 것이다.  그들의 툭별한 우월성에 대한 그릇된 생각으로 마음이 교만하여진 유대인을 그는 제외하지 않았다. 그리고 그들을 차별 없이 다른 모든 사람들과 함께 정죄하셨다.  그들을 양에 비유함은, 마치 그들에게 책망 받을 것이 없는 것처럼, 그가 그들의 죄를 경감시키려는 것 아니다. 오히려 명백하게 그것이 그리스도께 속한고로 짐승과 다름없는 그들을 그들의 방황에서 돌이키려 함이다.

각기 제 길로 갔거늘

“각자”를 덧붙여 말함으로서, 그는 보편적 선언으로 모든 사람을 포함시켜서 특별한 선언으로 이끈다. 즉 각 개인이 자신의 마음에 그렇다는 것을 선포하는 것이다. 이는 일반적 선언이 우리 각 개인에게 특별히 속해 있는 것이라는 것을 아는 것보다 적게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각자” 자신의 양심을 일깨워, 자신을 하나님의 심판 앞에 내 세우고, 자신의 비참함을 고백하자.  더욱 “제 길로 갔거늘”의 성격이 무엇인지, 이사야 선지자는 한층 더 명확하게 말한다.  곧 각자 자신을 위해서 선택한 길로, 즉 자신의 환상을 좇아서 살기로 결심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오직 한 길, 의롭게 사는 길이 있음을 이사야 선지자는 분명히 하여, “한쪽으로 치우쳐서”, “곁 길로 가” 자는 아무것도 얻지 못할 것을 뜻한다.

이사야 선지자는 일 (work)에 대하여서만 아니라 그 본질 (nature)에 대하여서 말한다.  이는 그 것이 우리를 그릇가게 함이다. 왜냐하면, 만약 우리가 자연적 충동성을 가지고 할 수 있었다거나, 혹은 우리 자신의 지혜를 좇아 할 수 있었다면, 우리 자신을 바른 길로 돌이키거나 혹은 곁길로 가지 않도록 우리를 보호할 수 있었을 것이고, 그리스도는 우리에게 필요가 없지 않았겠는가. 그렇지 않음으로 인해서, 우리 자신들은 우리 모두가 그리스도(요한복음 8:36)께서 우리를 자유 하게 하시지 않으면 멸망한 자일뿐이다.

그래서 산지자 이사야는 그리스도께서 거듭나게 하시기 전까지 어떠한 지를 보여준다.  왜냐하면, 우리는 모두 같은 정죄에 빠져 있기 때문이다.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고 다 함께 치우쳐 무익하게 되고 선을 행하는 자는 없나니 하나도 없도다.” 이 말씀에서 이 모든 것을 바울은 충분히 설명하고 있다 (로마서 3:10-12; 시편 14:3).

여호와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여기서 우리는 아름다운 대조를 얻는다.  우리 자신들 속에서 우리는 모두 흩어졌다.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함께 모였다.  본질적으로 우리는 곁길로 가서, 집요하게 파멸로 끌려 간다.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구원의 항구로 이끄시는 바른 길을 찾는다.  우리들의 죄는 무거운 짐이다.  그러나 그들은 그리스도께 놓여졌다. 그에 의해서 우리는 짐으로부터 자유 하게 된다.  그래서, 우리가 망가지고 하나님으로부터 격리 되어 지옥으로 달려갈 때, 우리를 영원한 파멸로부터 구조하시기 위하여,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의 더러운 것을 그 자신이 짊어지셨다. 이것은 배타적으로 죄와 형벌을 다 말하여야 한다 (히브리서 4:15; 베드로전서 2:22). 우리는 각자 그러므로, 부지런히 자신들의 죄를 생각하자. 그래서, 각자 진정한 은혜의 기쁨을 누리고 그리스도의 죽으심의 유익을 얻도록 힘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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