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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 3가지 유형 분석해보니… 우울증 방치·경제난·술 ‘비극의 3요소’국민일보 2016-01-26

절제회 | 2017.01.05 13:07 | 조회 3776

자살 3가지 유형 분석해보니… 우울증 방치·경제난·술 ‘비극의 3요소’국민일보 2016-01-26


한국인의 자살에는 세 가지 유형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 중앙심리부검센터는 26일 2012∼2015년 자살 사망자 121명을 분석해 국내 자살을 우울증 미치료군, 경제문제 동반군, 문제음주군 등 세 유형으로 분류했다.

우울증 치료 못 받아 극단적 선택

심리부검 결과 우울증을 치료받지 못한 사람의 자살이 가장 많았다. 심각성을 본인이나 가족이 인지하지 못해 자살에 이른 경우다. 121명 가운데 32.2%인 39명이 이에 해당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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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자 절반은 월 소득 50만원 이하
기존에 정신건강 문제가 있던 사람이 경제적 곤란과 그에 따른 가족 갈등을 겪으면서 극단적 선택을 하는 것도 자살의 한 유형(경제문제 동반군)이다. 24.0%인 29명이 이에 속했다. 우울함을 느껴도 적절한 치료 기회가 없는 중장년 남성의 사례가 여럿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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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도 절반 이상 알코올 문제
음주로 인한 자살도 세 유형 가운데 하나다. 121명 중 16.5%(20명)가 술 때문에 자살에 이르렀다. 심리부검센터에 따르면 이른바 ‘문제음주군’은 성장기 동안 부모의 음주로 인한 폭력에 노출됐던 경험이 있다. 또 충동적 기질이 있어 삶 전반에서 문제성 음주를 지속하는 패턴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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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문제는 자살자의 가족에게서도 발견됐다. 가족이 과다 음주, 주폭 등 알코올 문제를 갖고 있는 경우가 53.7%로 나타났다. 심리부검센터는 “우리나라의 자살 예방을 위해서는 알코올의 유해한 사용에 대한 적극적 개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유가족도 위험…심리적으로 도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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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심리부검센터와 면담한 유가족의 88.0%가 삶에 긍정적인 변화가 있었다고 답했다. 센터는 “심리부검은 고인의 죽음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막연한 죄책감과 자기 비난에서 벗어나 건강한 애도를 시작할 수 있게 한다”고 설명했다.

권기석 기자 key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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