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학대가 1위, 우울감 심할수록 폭력 성향 증가헬스조선 2014.08.20
아내 학대가 1위, 우울감 심할수록 폭력 성향 증가헬스조선 2014.08.20
배우자, 자녀, 노인 등을 상대로 한 가정폭력 발생 건수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올 7월까지 신고된 가정폭력 건수는 1건 모자라는 1만건으로 집계됐다. 최근 3년간 가정폭력 발생현황을 보면 2011년이 6848건, 2012년 8762건, 2013년 1만6785건이다. 폭력 유형별로 보면 아내를 대상으로 한 학대 건수가 3년 연속 가장 많았고, 그 뒤로 남편 학대, 노인 학대, 자녀 학대 등의 순이었다.
특히 우울감이 심한 사람일수록 음주 상태에서 폭력을 휘두를 가능성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전북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윤명숙 교수와 신경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조혜정 교수가 60~74세에 해당하는 남성가구주 1385가구를 대상으로 음주 실태, 우울 정도, 배우자 폭력 여부를 조사했다. 그 결과, 남성 노인 중 음주에 문제가 있는 비율이 36.4%였으며, 음주 행동에 문제가 많을수록 우울 정도도 상승했고, 배우자를 폭행하는 비율도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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