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에 3번 이상 술 마시면 자살 위험 2배 높아연합뉴스 2016.07.07
일주일에 3번 이상 술 마시면 자살 위험 2배 높아연합뉴스 2016.07.07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일주일에 3번 이상 술을 마시는 사람은 비음주자보다 자살 위험이 2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영호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2011~2013년 20세 이상 성인의 건강보험공단의 건강보험 코호트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분석 결과 일주일에 3~4회 술을 마신 '위험 음주자'는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자살 위험이 1.92배, '고위험 음주자'(주 5~7회 음주)는 1.9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음주가 원인이 되는 중독사망 위험 역시 비음주자보다 고위험 음주자가 2.92배, 위험 음주자가 1.4배 각각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정 연구위원은 자살과 중독사망으로 인한 연간 사회적 손실이 1조5천367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
*제목을 클릭하시면 원문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댓글 0개
| 엮인글 0개
179개(4/8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