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마당>드라마속 음주장면 너무 많아…흡연처럼 규제했으면문화일보 2016.12.28
<여론마당>드라마속 음주장면 너무 많아…흡연처럼 규제했으면문화일보 2016.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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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량 자랑과 무용담 경쟁 그리고 음주 추태가 걸러지지 않고 시청자에게 전달되는데도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유독 흡연에 대해서만 엄격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청소년 모방이 우려된다고 하지만 음주도 모방 위험으로부터 완전히 자유롭지 못하다. 주량과 음주 무용담은 음주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심어준다. 방송으로 끊임없이 재생산되는 고성방가와 주폭(酒暴) 등의 음주 추태에 무비판적으로 노출되면 사회적 일탈과 범죄를 판별하는 집단 윤리의식이 약화된다. 무뎌진 의식에 따른 피해는 공동체 구성원 모두의 몫이다. 미디어 속 음주를 바라보는 날카로운 시선이 필요하다.
최시영·전 연세국제평론 부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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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음주 광고 대다수에 현행법을 엄격히 적용하면 모두 법규 위반으로 볼 수 있다. 국민건강증진법에서 ‘음주행위를 지나치게 미화하는 표현’이 광고 금지 대상이기 때문이다.
또한 방송 드라마와 영화에서 술병이 그대로 노출되는 음주장면과 음주담. 음주소재는 주류 간접광고를 할 수 없는 현행 방송법상 위법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류 간접광고가 무차별 노출되어 방송에서 술을 권하고 있는 실정이다.
음주소재, 음주장면, 술병노출 등 주류 간접광고 민원제기 : 방송통신심의위원회 http://kocs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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