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기독교여자 절제회 - KWCT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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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에서 생명과 가족으로

절제회 | 2020.04.28 11:19 | 조회 5232


출처 :  http://www.yes24.com/Product/Goods/90082646?scode=032&OzSrank=1


성경적 성교육에서 인간의 ‘성(sexuality)’이라는 단어는 존재하지 않는다. 결혼, 생명, 남자와 여자, 윤리, 도덕, 가족, 사회 등 성이슈와 관련된 모든 영역 안에서 중요한 핵심을 구성하면서도 한편으로는 파생적으로 존재한다. 성경도 ‘성’이라는 단어를 단독으로 쓴 예가 없다. 혼인(결혼), 출산, 남자, 여자, 간음, 순결, 남색 등 구체적인 주제어 속에서 성은 연계되어 혹은 녹아서 자리잡고 있다. ‘성’의 영역은 때로는 굉장히 핵심적으로 때로는 매우 부수적인 개념으로 거미줄처럼 광범위하게 퍼져있지만 ‘성’이라는 단어 자체가 독립적으로 분리 가능한 주인공과 같은 존재가 아니라는 말이다. 그런 의미에서 성교육이라는 단어보다는 생명 교육, 가족 교육 등 구체적인 단어로 대체하여 가정이나 학교, 교회에서 사용하는 것도 권장할 만하다. 어린아이들에게 “얘들아, ‘성’하면 뭐가 생각나니?”라고 물어 보기보다는 “얘들아, ‘결혼’ 하면 뭐가 생각나니?”라고 묻거나 “‘성별’ 하면 뭐가 생각나니?” 혹은 “‘사춘기’ 하면 뭐가 생각나니?”와 같이 묻는 것이 성애화되는 것을 줄이고 성경적인 성가치관을 확립해 나가는 데 도움을 준다.
--- p.4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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