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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염병이 창궐하던 조선에 몸을 던진 의료 선교사들

절제회 | 2020.02.10 17:32 | 조회 68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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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www.christiantoday.co.kr/news/315383크리스찬투데이 이대웅 기자  |           입력 : 2018.08.25 20:59             


우리나라 첫 선교사를 만나다 (1) ‘병자들의 친구’ 헤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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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론부터 베어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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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6년 6월 영국 회중교회 목사의 아들로 태어난 헤론은 14세 때 가족과 미국으로 이민을 떠났다. 헤론은 의대로 진학, 27세이던 1883년 최우수 성적으로 졸업했다. 졸업 전 교수가 되어달라는 요청도 거부한 채 ‘조선 선교사’를 꿈꾸고 있던 그는 결혼 후 1884년 봄 최초의 장로교파 조선 선교사로 정식 임명을 받았다.조선으로 떠난 신혼부부는 교단 선교부로부터 일본에 가서 조선말을 배우다 1885년 6월 21일 입국하라는 명령을 받았다. 그는 먼저 중국 선교사 출신으로 조선에 와 의료활동을 하던 알렌(H. N. Allen)의 뒤를 이어 우리나라 역사상 최초의 서양식 병원인 국립병원 광혜원(廣惠阮)의 2대 원장이자 조선의 왕 고종의 시의로 임명됐다.


◈병자들의 친구…

전염병 치료하다 전염병 걸려 순직‘혜 참판(惠 參判)’으로 통하던 헤론 선교사는 병원의 이름을 제중원(濟衆阮)으로 바꾸고, 위치도 외국인 거주지에서 구리개(을지로 1-2가 사이 고개)로 옮겨 왕실과 특권층뿐 아니라 가난한 자와 병든 자들에게도 의술을 베풀었다. 당시 조선 땅은 천연두와 콜레라, 페스트, 장티푸스, 매독과 학질 등 전염병이 창궐했다.이에 헤론은 6백리나 떨어진 시골에 가서 병자를 치료하기도 했다. 그러다 전염성 이질에 걸려, 한국에 온지 5년만인 1890년 7월 26일 숨을 거둔다. 동료 선교사들은 미국 공사와 논의한 끝에 헤론을 조선 땅에 묻기로 하고, 양화진을 묘지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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