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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 중독’ 수억 날린 전도사, 매주 회복의 길 걷는다

절제회 | 2019.06.17 10:25 | 조회 11921



‘도박 중독’ 수억 날린 전도사, 매주 회복의 길 걷는다

7년째 서울 남산 오르는 유성필 기독교중독연구소장

국민일보 김아영 기자 2019-06-14

http://m.kmib.co.kr/view.asp?arcid=0924083125&code=23111111&sid1=chr


걷고 또 걸었다. 복음을 받아들였지만 한번 빠진 중독의 세계에서 탈출하는 건 쉽지 않았다. 몇 시간 걸으며 생각을 다듬고 마음을 안정시켰다. 2013년 1월 5일, 남산에서 ‘중독예방과 회복을 위한 남산 걷기’는 이렇게 시작됐다. 매주 ‘회복으로 가는 길’을 선포하며 중독의 유혹을 이길 수 있었다. 중독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한명 두 명 함께하기 시작했다. 다른 이의 회복을 돕고 싶은 비전이 생겼다. 유성필(53) 기독교중독연구소장 부부의 이야기다. 유 소장과 부인 나카가와 애리(47)씨를 최근 서울 용산구 후암로 서울성남교회에서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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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소장 부부는 각종 중독에서 벗어나기 위해선 무엇보다 영적인 공동체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봤다.
“가족끼리 잘 소통하고 건강한 가정으로 회복된다면 중독에 빠질 이유가 없어요. 중독 회복을 돕는 영적 공동체 설립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유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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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기독교여자절제회 핀란드 세계대회 발표 전문입니다.   

이 자리에 서있는 제 자신이 정말 멋지고 자랑스럽습니다.  

저는 7년 전만해도 아주 심각한 중독자였고, 지금도 날마다 주님의 도우심이 필요한 회복중인 중독자입니다  

7년이 지난 지금의 저는 다른 사람들의 중독의 치유와 회복을 돕는 중독회복상담학교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너희가 전에는 어둠이더니 이제는 주 안에서 빛이라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5:8)

 

이처럼 끝이 없을 것 같은 중독의 어둡고 긴 터널에서도 중독은 온전히 회복될 수 있습니다.  

오직 예수 스리스도 안에서...  

중독의 깊은 수렁에서 나를 건지신 하나님은 이제 중독의 고통에 있는 다른 사람들의 회복과 구원을 위해서 기도하는 자로 나를 변화시켜 주셨습니다.  

나의 허물과 죄악에서도 나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신 하나님의 사랑에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돌립니다.  

저의 아내는 일본 사람입니다.  

누구보다도 저의 회복을 위해서 눈물로 기도해주었습니다.  

아내의 기도와 헌신이 있었기에 지금의 제가 있음에 너무 고맙고 감사합니다.  

잠언 3128절에 아내의 이야기가 있어 깜짝 놀랐습니다.  

세상에 뛰어난 여자들이 많지만 당신이 최고요!”  

지금 우리 가정에는 중독의 눈물 골짜기를 지나 회복의 웃음소리와 기쁨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이제 저의 사명은 저와 같이 소망이 없었던, 중독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절대 변화지 않는 한 가지는, 어떠한 상황에서든 우리 모두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반드시 치유와 회복이 이루어진다는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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