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기독교여자 절제회 - KWCT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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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힝야 난민 의료 지원

절제회 | 2018.03.06 15:30 | 조회 336

 



대한기독교여자절제회 회원들은 마음을 모아 최경숙 박사의 로힝야 난민 의료 사역을 지원하였다.  조선 고종황제가 장티푸스와 디프테리아가 창궐해서 시체가 서울 장안에 즐비했을 때 ''서양사람들이 열어놓은 보건소에 가면 살 수 있다.''는 방을 본 병자들이 서양의료 선교사들에게 몰려와서 고침 받고 마침내 전염병이 멈추었다. 수고한 언더우드선교사와 에비슨선교사와 그들을 도왔던 조력자들에게 고종황제가 감사의 뜻으로 거금을 하사했는데 그 헌금이 새문안교회 건축을 가능하게 했다. 지금 모슬렘인 로힝가 난민들에게 베푸는 의료서비스를 통해서 그리스도의 사랑이 흘러들어가 많은 영혼들이 구원받기를 기도하며 나아가는 최경숙박사와 그 의료선교팀을 강건하게 지키시고 사용하셔서, 크고 아름다운 구원의 역사가 그 땅에 임하게 하시기를 기도하였다.  


보고

로힝야 의료선교 잘 다녀왔습니다. 첫날 1200명 진료 둘째날 1500명 진료 무사히 마쳤습니다 너무 짧은 시간이었습니다.

그들의 고통이 너무 커서 너무 깊어서 견딜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만이 하나님만이 하실 겁니다. 기도 드립니다. 놀라운 창조의 세계와 구원의 역사가 100% 모슬렘 로힝야 민족에게 일어날 수 있기를 기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절제회가 가장 어려운 로힝가족들을 섬기는데 적은 힘이 되게 해 주심에 감사합니다. 6.25때 다리 밑에 배고파 울던 산모와 신생아의 울음 소리를 친구 선교사님을 통해서 전해듣고 그 가정을 평생 후원하며 사랑했던 미국 절제회 펜실베니아주 교육부장님의 귀한 사랑을 나는 생생하게 기억합니다. 이제 로힝가족들의 신음을 들어주시고 구원에서 구원으로 저들을 이끌어 주실 주님의 은혜를 믿고 찬양하며 지속적으로 선한 일에 동참해나가기를 간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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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휼이 많으신 아버지~

황토 바람 거센 마른 땅에 세워진 천막 속의  초점 없는 눈들과 제 눈을 맞추게 하심  감사합니다

출산 후  3일된 아이를  천조각에 둘둘 감아  비틀거리며 혼자 찾아온 40도가 넘는 고열의 산모에게 제 가슴을 기대도록 내어 주게 하심 감사합니다

빽빽하게 모인 환자들에  밀려 구석에서  할딱거리던 노모를 먼저 찾아내  진료실로 안고 뛰게 하심 감사합니다

축 늘어져 죽은 줄  알았던 아이를  다시 움직여 살도록 우리 손을 사용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피를 뽑으려 해도  뻑뻑해서 안 나오고  간효소 수치는 거의 대부분 현저히 높아져 있음을, 수액을  놓으려 해도 혈액점도가 높아 바늘 끝에 혈액이  확인되지도 않음을 ,

초음파상 간비대가 다반사로 관찰됨을 명백히 보게 하사  이 민족의 스트레스가 얼마나 컸는지 객관적으로 알게 하심  감사합니다

터지면 다시 가질 수 없을까봐 나눠준 풍선을 불어 볼 엄두조차 내지 않던 처연한 아이들의 심장을 보게 하셔서 감사합니다

우리는 저들이 싫다고, 빨리 돌아갔으면 좋겠다고 서슴없이 말하던 방글라데시 자원 봉사자들과 난민촌 관리의 솔직한 심정을 듣게하심 감사합니다

그러데 아버지...
마음이 아파요
본 것들, 들은 것들로 인해 심장이 너무 저려요

미얀마  산을 넘어 탈출할 때 굴러서 온 몸이 다친 노파의  흐느끼는 소리를 듣다가 갑자기 발작하던  젊은  엄마...
 '산'라는 단어에 맥박이 140이상으로 치달으며 눈이 돌아가고 식은땀을 흘린채  만지는것 조차 거부하며 구석으로 피해 경기하던, 남편이 눈앞에서 참수당하는 것을 목도하고 다섯 자녀를 끌고 피한 그 여인...

남편과 네 자녀가 죽임 당하고 겨우 어린 딸 하나와  피난했는데  그 딸이 충격으로 히죽히죽 웃으며 정신줄 놓는다고 메마른 입술로 털어놓던 여인...

홀어머니에 1남7녀 중  자기밖에  돈벌 사람이 없으니  제발 일자리를 달라고, 고통받는 환자보다 절박하고 집요하게 매달리던 어린 청년의 간절한 외침...

난민에겐 하루 세끼 밥과 천막 외에  어떤 일자리도 불허하는,
또 이슬람 원리주의를 고수하는 민족임에도 불임주사를 거침없이 여자들에게  놓고 있던   난민 방침...

우기에 속절없이 떠내려갈 것 같던  언덕 위의  천막들,
식수와 하수가 뒤엉켜 집단 수인성 전염병을 예고하던  좁고 불결한 골목들,
그리고 삶의 반응을 잃어버린 밀납 인형 같은 사람들...

아버지...

비록 청년들은 칼에  자녀들은 기근과 몹쓸 병에 죽고  잔치소리가 그치며, 과부가 바다의 모래보다 많아진 이 백성이라 할지라도 우리는 아버지의 마음을 알아요
그래서,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은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라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라는  약속을 믿고 이들을 대신하여 엎드립니다.
아버지를 모르오니 용서해 주세요!
살려 주세요 !
고쳐 주세요!
그들의 눈에 아직  소망의 불씨가 남아 있을때 돌아봐 주세요!
그리하여
그들도 주께서 만드신  백성이오니 멸절을 면하게 하사 돌이켜 주의 영광을 보고 찬송하는 친백성 되게 해 주세요!

아버지, 아버지, 아버지.

내일은 너무 늦어요
지금 도와 주세요
제발 제발요


♡우리는 이틀동안  총2000여명의  찢긴 심장을 안아주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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