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기독교여자 절제회 - KWCT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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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절제회 소식

절제회 | 2017.02.06 17:35 | 조회 10178










샬롬!

 

어려운 국내 정치상황과 북한 핵위협 등으로 해외에 있는 저희들도 마음이 무겁습니다. 이런 때일수록 기도에 정진하여 하나님 품 안에서 절제회 회원 모두가 맡은 바 소명을 잘 감당하실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캄보디아 절제회에서는 지난 1.31(화) 10:00부터 임원 중보 기도회를 가진 후 11:30부터는 캄보디아의 젊은 회원 15명 정도가 동참한 가운데 성경공부와 예배를 드렸습니다. 정지철선교사님이 뉴질랜드에서 안식년 중에 있기 때문에 절제회 총무로 봉사하고 있는 최순옥선교사의 부군되시는 이경곤목사님이 설교를 해 주셨습니다.

 

 

오후 2시부터는 프놈펜 외곽에 있는 Hun Neng Prek Kampeus 중.고등학교에서 강연회를 가졌습니다. 3년 가까운 강연활동으로 이제 프놈펜 시내에 있는 학교들은 거의 다 방문했기 때문에 이제는 새로 프놈펜으로 편입된 변두리 학교들을 방문하고 있습니다. 학생수가 700명이 넘는데 강당이 없어 80명의 학생들만을 대상으로 일반 교실에서 술, 담배, 마약의 해악에 대한 계몽강연을 하였습니다. 강연은 양강용장로님(약학박사)이 맡아서 해주셨습니다.

 

많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지는 못했지만 마침 이 학교가 이틀 동안이나 정전이 되어 강당이 있었다면 오히려 제대로 된 강연을 할 수 없었을 것이라는 점을 보면 이 역시 하나님이 역사하신 것으로 생각합니다.

 

많지 않은 학생이었지만 얼마나 진지하게 경청을 하는지 강사님도 신이 나서 지금까지 방문한 학교 중에 너희들이 최고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교장선생님도 무척 진지하게 저희들을 맞아 주셨고 학교에 쓰레기통이 부족하다고 애로사항을 말씀하셔서 절제회 이름으로 대형 쓰레기 통 2개를 증정하였습니다.

 

 

 

 

항상 저희 캄보디아 절제회를 물심양면으로 아끼고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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