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기독교여자 절제회 - KWCT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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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DI 청년 대상 화상 금주금연교육

절제회 | 2021.04.20 15:52 | 조회 2162

김현경 교육부장 이사와 오소연 세계교육부장, 2021년 1월 LDI 청년들을 대상으로 화상 금주금연교육 : 자료실 교육자료 참고
특강 질문 및 답변 요약

질문1. 담배가격이 담배소비량을 줄이는 데 영향을 미치나요?
답변1. 네. 분명히 가장 크게 작용한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담배가격을 인상하는 정책을 통해 담배 소비가 줄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살던 뉴질랜드는 담배가격이 15,000원 정도입니다. 그러다 보니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이 매우 적습니다.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에 담배가격이 맥도날드 햄버거보다 싼 유일한 나라입니다. 정책적으로 담배가격을 올릴 필요가 있습니다.

질문2. 음식을 만들 때 음식 잡내를 제거하기 위해 사용하는 술이 들어 있는 재료(예를 들면 미림이나 미정 등)는 사용해도 되나요? 
답변2. 어쨌든 알코올이 들어있기 때문에 저희는 권하지 않습니다. 알코올이 들어가지 않은 재료 중에도 잡내를 제거하거나 사용하기 좋은 재료들이 많이 있습니다. 굳이 알코올이 들어간 재료를 사용하지 않아도 얼마든지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권하지 않습니다. 술을 드시다가 끊은 분이 아주 소량의 와인으로도 자극이 되어 다시 술을 마시고 싶은 충동을 느끼기도 합니다. 

질문3. 성경에 예수님도 물을 포도주로 만드셨는데 왜 포도주가 나쁜가요?
답변3. 포도주라는 단어는 포도즙과 포도주가 같은 한 단어로 쓰입니다. 이것을 구별해야 합니다. 그리고 당시의 포도주는 지금의 화학주인 술과는 분명히 차이가 있습니다. 우리가 즐겨 먹는 지금의 김치도 불과 몇백 년 전 우리 조상이 김치라고 부르면서 먹었던 것과 차이가 있습니다. 또한, 예수님은 절대 우리 몸을 파괴하는 물질을 우리가 먹기 원치 않으십니다. 

질문4. 임신한 엄마가 어느 정도 이하의 술을 마실 때 아기가 태아알코올증후군에 걸리지 않나요? 그런 정도의 술의 양이 있나요?
답변4. 사람마다 모두 체질이 다르듯 아기도 술에 더 심각하게 반응하거나 덜 심각하게 반응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한 방울의 술이 들어가도 태아알코올증후군에 노출될 수 있는가 하면 좀 더 마셔도 노출이 덜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배 속에 있는 아기의 체질을 알 수가 없기때문에 가임기 여성이나 임신 중인 여성은 술을 절대로 마시면 안됩니다. 태아 알코올 증후군 책에 보시면 어느 날인지 자신도 인지하지 못하는 날 술을 단 한 번 마셨던 엄마가 태아알코올증후군 아기를 낳았습니다. 그 엄마는 자신이 기억하지도 못하는 술 마신 그날을 평생 저주하면서 산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미 술을 마셔서 중독된 여성들은 술을 끊을 수 없기 때문에 임신 중에도 계속 술을 마시게 됩니다. 따라서 술은 평생 마시지 않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질문5. 알코올 성분이 들어간 손 소독제나 기타 알코올 성분이 포함된 살충제 등 다른 물질들도 태아알코올증후군을 유발할 수 있나요? 
답변5. 중환자실에서 매일 손을 50번까지도 알코올로 소독하는 의료계 종사자들은 혈중알코올농도가 0.00065%정도 된다고 합니다. 소주 2잔을 마시면 혈중알코올농도가 0.02~0.04% 정도 증가합니다. 따라서 큰 영향이 있다고는 할 수 없지만 미세먼지 같은 작은 입자도 매일 흡입하면 엄마의 몸을 통해 태아의 몸에 영향을 미치듯이 알코올 성분이 들어있는 제품을 통해 흡입되는 양이 많지는 않더라도 임신을 한 엄마는 지혜롭게 이것에 대처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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