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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리비아, 우크라이나, 키르키즈스탄, 페루

절제회 | 2020.05.11 16:42 | 조회 5165

부정선거로 무너진 정권들 | 부정선거, 민심 폭발의 뇌관이 되다 월간조선 2020.02.02.

http://monthly.chosun.com/client/news/viw.asp?ctcd=A&nNewsNumb=202002100043



1. 볼리비아 
부정선거로 몰락한 ‘최초의 원주민 출신 대통령’
   


2019년 11월 11일, 14년간 집권했던 에보 모랄레스 볼리비아 대통령이 전격 사임을 선언하고 망명길에 올랐다. 볼리비아 역사상 최초의 원주민(인디오) 출신 대통령으로서 대중적 인기가 높았던 그를 망명객으로 만든 것은 대선(大選) 부정선거 의혹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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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우크라이나
  ‘북한식 선거’로 ‘오렌지혁명’ 촉발



  볼리비아 경우처럼 정권을 연장하기 위한 욕심에서 선거 부정을 저질렀다가 그것이 대중의 항의를 유발하고, 결국 정권이 무너진 사례는 비일비재하다.
 
  옛 소련이 붕괴한 후 분리 독립한 우크라이나에서는 2004년 11~12월, 대선 부정에 항의하는 시민봉기가 일어났다.
  
   


3. 키르키즈스탄
  총선 부정 때문에 쫓겨난 族閥 통치자


 



우크라이나에서 ‘오렌지혁명’이 일어난 이듬해인 2005년 3월, 중앙아시아의 키르기스스탄에서는 ‘레몬혁명’이 일어났다. 그해 2월 27일 총선 1차 투표와 3월 13일 총선 결선투표의 부정에 대해 항의해 일어난 혁명이다.
 
  총선에서 야당은 전체 75석 중 6석을 차지하는 데 그쳤다. 야당은 15년간 집권해온 아스카르 아카예프 대통령이 3선 개헌을 하기 위해 부정선거를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미국과 EU도 ‘심각한 부정’이 있었다며 이들의 주장을 지지했다.
  
     
  
 
4. 페루
  ‘개혁 스타’, 大選 부정과 의원 매수로 몰락

 
  부정선거 의혹 때문에 바로 실각(失脚)하지는 않았지만, 그로 인해 통치의 정당성에 심각한 타격을 입고 결국 하야(下野)한 경우도 있다. 일본 이민자의 아들로 1990~2000년 페루 대통령을 지낸 알베르토 후지모리가 바로 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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