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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부 절제는 성령의 열매 | ||
제55장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1988. 절제회 27회 강연문) | ||
우리 인생은 각기 인격의 집을 지으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반석 위에, 어떤 사람은 모래 위에 집을 짓고 있습니다. 우리 인간은 일반 동물과 달라 영혼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인간을 만물의 영장이라고 합니다. 이 영혼을 지배하는 영도 2가지 영이 있습니다. 하나는 세상에 두루 다니는 악령이 있고 또 다른 영은 거룩하신 하나님으로부터 오시는 성령이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은 항상 악령에게 괴로움을 당하고 있습니다. 그 반면에 예수님을 구주로 모시고 사는 사람은 하나님이 보내시는 거룩한 영이 그 인격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우리 교인 중에도 2가지 타입이 있습니다. 하나는 수양 삼아 교회만 다니는 사람은 주일날 교회 갈 때만 신선한 사람이 되다가 세상에 나오면 안 믿는 자나 다름없는 사람이 있습니다. 또 하나는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고 과거의 모든 죄를 회개하고 그리스도의 피로 씻음을 받고 완전히 중생해서 거룩하게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고 하셨습니다. 성경 말씀을 하나님의 직접적인 음성으로 믿고 사는 자는 반석과 같이 인격의 집을 짓고 사는 사람입니다. 비가 내리고 홍수가 나도 그 인격의 집은 무너지지 않습니다. 우리가 이런 믿음으로 자녀를 양육할 때 우리 민족의 앞날은 밝을 것입니다. 1980년 제가 영국 쉐필드에서 열리는 절제회 세계대회를 갔을 때 시간은 밤 10시 30분이었습니다. 영국 운전기사가 밤이 어두워 장소를 잘 찾지 못했습니다. 1시간을 찾는동안 순간마다 우리에게 와서 “{숙녀님들 염려 마세요. 길에서 주무시지 않게 해 드리겠습니다.” 하고 말했습니다. 저는 그 운전기사를 보며 “아! 영국은 신사 나라구나!” 하고 감탄했습니다. 그리고 우리 짐을 내려놓고 가면서 1불도 더 청구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8년이 지난 지금도 꼭 대학교수와 같이 친절한 그의 얼굴이 눈에 선합니다. 영국도 조상들을 보면 1,300년 전만 해도 무법자 해적의 나라였습니다. 1,300년 전 이탈리아의 그레고리 교황님이 어거스틴 신부님께 “저 해적의 나라(영국을 지칭함)로 선교사로 갈 수 있겠는가.” 하며 선교를 가보라고 했습니다. 어거스틴 신부님은 동료 신부 4명과 함께 이탈리아를 떠나 프랑스 마르세유에 도착했을 때, 가만히 생각해 보니 영국에는 해적들이 약탈을 일삼고 있는데, 만일 우리가 가서 예수를 믿으라고 하면 당장 죽이겠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레고리 황제께 “저희를 다시 본국으로 불러 주시옵소서.” 했더니 그의 회답은 “하나님의 일은 전진은 있을지언정 후퇴는 없다.”고 명령을 다시 내리셨습니다. 어거스틴 신부는 순교할 각오를 하고 영국 런던에 상륙을 했습니다. 상륙 후 영국 왕실에 통보를 했습니다. 하나님 은혜로 3년 전에 영국 왕실에는 이미 프랑스 공주가 영국 왕자에게 시집올 때 신부님을 모시고 왔기 때문에 이미 선교가 되어 있는 상태였습니다. 어거스틴 신부에게 회답이 오기를 “우리 민족에게 좋은 선교를 해 주십시오.” 하면서 넓은 땅을 주시고 수도원을 짓고 정착해서 선교를 하도록 협조를 했습니다. 지금 영국 대영 박물관에는 어거스틴 신부님의 편지와 교황님이 보낸 회답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3대를 예수 믿으면 성자가 난다고 합니다. 영국은 1,300년의 믿음의 대가 내려왔으니 대단한 일입니다. 왕실부터 선교가 되었기에 믿음이 깊은 딸이 3세가 되면 수도원에 바친 왕도 있답니다. 또한 낮에는 국사를 돌보고 밤에는 성경 공부를 했다고 합니다. 온 국민이 1,300년 동안 성경 말씀의 기초 위에 생을 건설했기 때문에 직업의 귀천을 막론하고 신사가 되어 있습니다. 4월 7일을 세계 금연의 날로서 금연 캠페인을 벌임은 너무도 반가운 소식입니다. 우리 절제회가 한국에서 66년 동안 기도하고 이 운동을 계속하면서 바라던 일입니다. 우리나라는 9월이 되면 세계 만국 청년들이 모여 큰 체전을 벌입니다. 이 올림픽은 100년에 한 번 정도 유치하기 어려운 기회입니다. 그러니 지금 살아 있는 우리 온 겨레는 평생에 한 번밖에 없는 귀한 기회입니다. 우리 온 겨레와 청소년들은 이 자랑스러운 국가 대회에 모두 명예스러운 역군이 되어야 합니다. ▶운전기사들은 절대로 술을 먹어서는 안 됩니다. 친절해야 합니다. ▶청소년들은 절대로 나쁜 짓을 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 조상들은 3·1절 때 내 민족의 독립을 위해 생명을 바치면서 외쳤는데 우리 온 청소년들은 나쁜 유혹과 범죄 소굴에서 탈피해서 자랑스러운 국가 대사의 한 역군이 되어 정직하고 올바른 모범을 피차의 본보이며 세계에 선보이는 청년들이 됩시다. 우리 조국은 이런 청소년들을 바라고 있습니다. 온 국민은 내 한 사람의 정신 자세가 내 민족의 인격을 대신하고 있다고 자부해야 합니다. 우리 조국은 우리의 힘으로 세워나가야 합니다. 몇 년 전 레이건 대통령이 우리나라에 오셨을 때 저는 부회장 김영주 화백이 그린 환영 카드와 금주 금연 달력과 우리 절제회 책을 선물로 드렸습니다. 레이건 대통령이 본국에 돌아가서 한국을 방문했을 때 주신 선물이 너무나 감사했다는 회답을 했습니다. “‘미국의 담배 케이스에는 담배는 폐암을 일으킵니다.’ 라고 써서 팔고 있습니다.” 하면서 “앞으로 절제회를 돕겠습니다.” 라는 회답을 받았습니다. 그 후 1987년 미국 담배가 우리나라에 들어오자 저는 레이건 대통령에게 서신을 보냈습니다. “폐암을 유발하는 담배를 아무리 미국이 경제적으로 어려운들 이 담배를 한국에 팔아서야 되겠습니까? 즉각 중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라고 써서 보냈습니다. 아직 회합이 없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의 생명은 스스로 지켜야 합니다. 아무도 믿을 수 없습니다. 지금은 온 세계 사람들이 담배가 몸에 해롭다는 인식을 하고 선진국에서는 금연 인구가 날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반면 우리나라는 흡연율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집에서 부모님들이 담배를 피우는 것을 보고 학교에서는 선생님들이 담배를 피우니 어디에서도 교육받을 곳이 없습니다. 지금 우리나라는 담배 피우는 연령층이 점점 낮아져서 중학생부터 담배를 피우고 있습니다. 먼저 부모와 선생님들이 금연해서 본을 보여 주셔야 합니다. 미국 캠브리지는 1987년부터 금연 시 되어 담배 1개비를 피우면 $500의 벌금을 물어야 합니다. 바라기는 서울시가 금연 도시가 되면 얼마나 기쁘겠습니까.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물론 해롭지만 안 피우는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도 큰 것입니다. 술은 사회 도덕에 피해를 줄 뿐만 아니라 일만 악의 뿌리가 됩니다. 교통사고 강도 사건을 조사해 보면 대부분이 술에 취해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술은 간암을 일으킵니다. 지금 우리나라 젊은 청년들의 간암 사망률이 높습니다. 사랑하는 우리 젊은이들이여! 술잔을 손에서 놓고 건강을 지킵시다. 옛날이야기 중에 어떤 부잣집 머슴에게 주인이 말하기를 “오늘 종일 너의 발길이 닿는 곳마다 너에게 그 땅을 주겠다.” 고 약속했더니 이 머슴이 종일 뛰었습니다. 저녁 무렵에 너무 피곤해서 그 머슴은 죽고 말았습니다. 그 땅이 그에게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사랑하는 온 겨레여! 술잔을 놓고 건강을 지킵시다. 우리 생명은 우리 스스로가 지켜야지 아무에게도 의존할 수 없습니다. 사람이 살다가 자연히 일어나는 병이 들어 죽는 것도 원통하데 하찮은 술과 담배를 초월하지 못해서 귀중한 생명을 잃게 된다는 일은 너무도 어리석은 일입니다. 오늘 우리 절제회는 지방 지회 40여 곳에서 일제히 금주 금연 캠페인을 합니다. 술과 담배는 살인마입니다. 우리 온 겨레는 예수님을 믿고 자기 몸이 하나님의 성전임을 인식할 때 장수할 수 있습니다. 바라옵기는 오늘 뿌리는 귀중한 팸플릿을 받는 사람마다 한 인생이 뜻있게 살 수 있는 생명의 운동이 되기를 비는 마음 간절합니다. 특히 요즘 청소년들의 가혹한 범죄 행위가 많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너무도 놀랄 일입니다. 청소년들이여! 악에서 떠납시다. 죄의 삯은 사망입니다. 수년 전 살인마 김대두가 회개하고 다시 감방에 동료들에게 전도하면서 “너희들 세상에 나가거든 전도 열심히 해서 나와 같은 인생을 살지 말고 광명 천지에 활보하며 살도록 권하라.” 고 간곡히 부탁하고 갔습니다. 올해는 우리의 역사상 최고의 뜻 있는 해입니다. 나 한 개인의 친절한 인격은 우리나라의 명예를 좌우합니다. 온 국민은 한마음이 되어 무엇을 하든지 정직하고 누구를 만나든지 친절한 국민이 됩시다. 이러한 습관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올해는 믿지 않는 분도 소중한 자녀 교육을 위해 성경을 보시기 바랍니다. 구약성경 중에 솔로몬 저자가 쓴 잠언은 지혜의 말씀입니다. 잠언을 100독하게 되면 지혜자가 됩니다. 마태복음 5:1∼16을 많이 읽읍시다. 인도의 간디는 비기독교인이었으나 이 구절을 벽에 써 놓고 매일 아침 읽었다고 합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정직한 겸손과 친절을 가르쳐 주는 지혜의 서적입니다. 내 민족이 잘 되고 올림픽이 잘 치러질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분명 하나님은 우리 국민을 사랑하고 계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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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0장 나를 인도하신 하나님의 말씀 | ||
제51장 술로써 망한 가정과 이리역 참사 | ||
제52장 인류를 술에서 구원하자 | ||
제53장 지혜로운 여성이 되자(1973. 9. 절제회 50주년 기념사) | ||
제54장 승리의 민족이 되기 위하여(1979. 9. 27. 절제총회 강연문) | ||
제55장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1988. 절제회 27회 강연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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